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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항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설계부터 군사공항 배제할 것"
입력 2019.11.20 (19:51) 수정 2019.11.20 (23:32)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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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정질문 사흘째인 오늘,
2공항과 연계한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2공항 설계 단계부터
군사공항 가능성을
배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방연구원에서
발행한 용역 보고서입니다.

항공탐색구조 전력을
재배치할 때
제주도와 울릉도,
무안국제공항 등
국내 여섯 후보지들을 비교했는데,

제주도에
헬기와 수송기를 배치하면
남방 지역 탐색구조 능력이
대폭 증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러한 국방부 용역 결과가
도의회에서 공개되면서
제주 공군기지 의혹이
재점화됐습니다.

정민구/도의원[녹취]
"최적지가 제주도라고 선점됐습니다. 용역 결과입니다. 유사시에는 어찌할 수 없이 전투기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서 만든 용역이라고 저는 볼 수밖에 볼 수 없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쓰려면 설계 단계에서부터 그게 반영돼야 합니다. 설계에서 군사공항으로의 부분적 전용이라도 배제하도록 그렇게 저희가 설계할 겁니다."

원희룡 도지사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당시
도의회의 출석 요구엔
하계휴가라며 응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려고
서울 출장을 간 사실에 대해
도지사 본연의 업무를 등한시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성민/도의원[녹취]
"스튜디오 촬영이 있는 날은 휴가를 포기하며 출장을 가고 반면 의회 회의에는 휴가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도민이 도저히 이해하실지 의문입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기위해 나름대로 노력했고, 생각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바람에 뜻하지않게 오래하게 된 것 뿐입니다.
그 점 이해를 너그럽게 해주시길"

의원 질의에서
제2공항 반대 단체를 비난하는
돌발 발언도 나왔습니다.

강충룡/도의원[녹취]
"2공항 건설을 반대하기 위해서 반대 전문가들이 육지에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이들이 제주도를 위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사흘간 이어진 도정질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의회에서는 내일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임연희입니다.
  • 2공항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설계부터 군사공항 배제할 것"
    • 입력 2019-11-20 19:51:24
    • 수정2019-11-20 23:32:01
    뉴스9(제주)
[앵커멘트]
도정질문 사흘째인 오늘,
2공항과 연계한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2공항 설계 단계부터
군사공항 가능성을
배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방연구원에서
발행한 용역 보고서입니다.

항공탐색구조 전력을
재배치할 때
제주도와 울릉도,
무안국제공항 등
국내 여섯 후보지들을 비교했는데,

제주도에
헬기와 수송기를 배치하면
남방 지역 탐색구조 능력이
대폭 증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러한 국방부 용역 결과가
도의회에서 공개되면서
제주 공군기지 의혹이
재점화됐습니다.

정민구/도의원[녹취]
"최적지가 제주도라고 선점됐습니다. 용역 결과입니다. 유사시에는 어찌할 수 없이 전투기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서 만든 용역이라고 저는 볼 수밖에 볼 수 없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쓰려면 설계 단계에서부터 그게 반영돼야 합니다. 설계에서 군사공항으로의 부분적 전용이라도 배제하도록 그렇게 저희가 설계할 겁니다."

원희룡 도지사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당시
도의회의 출석 요구엔
하계휴가라며 응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려고
서울 출장을 간 사실에 대해
도지사 본연의 업무를 등한시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성민/도의원[녹취]
"스튜디오 촬영이 있는 날은 휴가를 포기하며 출장을 가고 반면 의회 회의에는 휴가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도민이 도저히 이해하실지 의문입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녹취]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기위해 나름대로 노력했고, 생각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바람에 뜻하지않게 오래하게 된 것 뿐입니다.
그 점 이해를 너그럽게 해주시길"

의원 질의에서
제2공항 반대 단체를 비난하는
돌발 발언도 나왔습니다.

강충룡/도의원[녹취]
"2공항 건설을 반대하기 위해서 반대 전문가들이 육지에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이들이 제주도를 위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사흘간 이어진 도정질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의회에서는 내일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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