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 벗을 것"… 재심 청구
입력 2019.11.20 (21:47)
수정 2019.11.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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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성 연쇄살인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하게 옥살이했다고 주장하는
윤 모 씨가 재심을 청구했는데요.
누명을 벗으면,
자신처럼 억울한 사람을
도우면서 살겠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조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춘재의 자백 이후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여 년을 감옥에서 보낸 윤 모 씨는
누명을 벗어낼
재심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윤○○[인터뷰]
"재심에 대해서 빨리 진행을 하려고 그래요. 최대한 빨리하려는데 이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재심 과정에서 만날 수도 있는
당시 담당 형사에 대해서는
사과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기억이 정확치 않다는
당시 검사에 대해서도
사과하면 용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인터뷰]
"국민들 앞에 나와서 사과하면 내가 용서해주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당당하고 안 나오겠다는데 어떻게 할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윤 씨는
재심 이후의 새로운 삶도
그리고 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채로
수감생활을 했던 그는
누명을 벗으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윤○○[인터뷰]
"저 같은 억울한 사람이나 장애인들을 위해서.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런 쪽으로 일을 좀 하고 싶습니다.
한편 윤 씨의
억울함을 풀어낼 재심 절차는
지난주, 경찰이
이춘재를 진범으로 지목하고
검찰도 기록 검토에 돌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화성 연쇄살인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하게 옥살이했다고 주장하는
윤 모 씨가 재심을 청구했는데요.
누명을 벗으면,
자신처럼 억울한 사람을
도우면서 살겠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조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춘재의 자백 이후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여 년을 감옥에서 보낸 윤 모 씨는
누명을 벗어낼
재심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윤○○[인터뷰]
"재심에 대해서 빨리 진행을 하려고 그래요. 최대한 빨리하려는데 이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재심 과정에서 만날 수도 있는
당시 담당 형사에 대해서는
사과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기억이 정확치 않다는
당시 검사에 대해서도
사과하면 용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인터뷰]
"국민들 앞에 나와서 사과하면 내가 용서해주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당당하고 안 나오겠다는데 어떻게 할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윤 씨는
재심 이후의 새로운 삶도
그리고 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채로
수감생활을 했던 그는
누명을 벗으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윤○○[인터뷰]
"저 같은 억울한 사람이나 장애인들을 위해서.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런 쪽으로 일을 좀 하고 싶습니다.
한편 윤 씨의
억울함을 풀어낼 재심 절차는
지난주, 경찰이
이춘재를 진범으로 지목하고
검찰도 기록 검토에 돌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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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20 22:54:23
[앵커멘트]
화성 연쇄살인 범인으로 지목돼
억울하게 옥살이했다고 주장하는
윤 모 씨가 재심을 청구했는데요.
누명을 벗으면,
자신처럼 억울한 사람을
도우면서 살겠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조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춘재의 자백 이후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여 년을 감옥에서 보낸 윤 모 씨는
누명을 벗어낼
재심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윤○○[인터뷰]
"재심에 대해서 빨리 진행을 하려고 그래요. 최대한 빨리하려는데 이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재심 과정에서 만날 수도 있는
당시 담당 형사에 대해서는
사과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기억이 정확치 않다는
당시 검사에 대해서도
사과하면 용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인터뷰]
"국민들 앞에 나와서 사과하면 내가 용서해주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당당하고 안 나오겠다는데 어떻게 할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윤 씨는
재심 이후의 새로운 삶도
그리고 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채로
수감생활을 했던 그는
누명을 벗으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윤○○[인터뷰]
"저 같은 억울한 사람이나 장애인들을 위해서.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런 쪽으로 일을 좀 하고 싶습니다.
한편 윤 씨의
억울함을 풀어낼 재심 절차는
지난주, 경찰이
이춘재를 진범으로 지목하고
검찰도 기록 검토에 돌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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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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