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

입력 2019.11.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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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양은

한반도의 알프스로 불리며

청정 자연을 자랑하지만

인구는 줄고

성장동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스마트 타운과 산업단지를

한꺼번에 갖추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3만여 명에

고령화율은 벌써 34%를 찍은 청양군.



지역 경제마저 침체돼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귀촌, 귀농인을 흡수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위기감은 여전합니다.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2025년까지

농촌형 스마트타운을 만들기로 한 것도

이런 절박감 때문에서입니다.



대우건설, LG CNS, 한국서부발전과

협약을 맺고 추진중인데,



남양면 일대 100만㎡에

농특산물 가공업과 농촌형 연료전지사업, 스마트팜을 입주시켜

주거와 관광 복합 타운을 만드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김돈곤/ 청양군수[인터뷰]

귀농·귀촌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농업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비봉면 일대 92만㎡에도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청양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구축합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인터뷰]

지금까지 농공단지 외에 일반산업단지가 없었다는 점에서 볼 때 첨단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선다는 것은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큰 도약대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꺼리는 상황이라

기업들을 접촉해 청양에 정착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새로운 모델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이 청양군에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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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에 '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
    • 입력 2019-11-20 22:34:11
    뉴스9(대전)
[앵커멘트]
청양은
한반도의 알프스로 불리며
청정 자연을 자랑하지만
인구는 줄고
성장동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스마트 타운과 산업단지를
한꺼번에 갖추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3만여 명에
고령화율은 벌써 34%를 찍은 청양군.

지역 경제마저 침체돼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귀촌, 귀농인을 흡수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위기감은 여전합니다.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2025년까지
농촌형 스마트타운을 만들기로 한 것도
이런 절박감 때문에서입니다.

대우건설, LG CNS, 한국서부발전과
협약을 맺고 추진중인데,

남양면 일대 100만㎡에
농특산물 가공업과 농촌형 연료전지사업, 스마트팜을 입주시켜
주거와 관광 복합 타운을 만드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김돈곤/ 청양군수[인터뷰]
귀농·귀촌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농업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비봉면 일대 92만㎡에도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청양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구축합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인터뷰]
지금까지 농공단지 외에 일반산업단지가 없었다는 점에서 볼 때 첨단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선다는 것은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큰 도약대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꺼리는 상황이라
기업들을 접촉해 청양에 정착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새로운 모델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이 청양군에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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