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직원 30% 성희롱 피해 경험

입력 2019.11.20 (14:00) 수정 2019.11.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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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부산지부가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년간 학교 성희롱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천 486명 중 11%인 167명이 직접 성희롱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으며, 19%인 277명은 성희롱을 경험했거나 목격하고 피해 사례를 전해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성희롱 직접 피해 응답자의 90%가 여성이었으며, 성희롱 가해 교직원의 89%는 남성이었습니다.

 성희롱 피해 유형은 외모 평가나 성적 비유, 음담패설·성적인 농담, 신체 부위 응시 등 시각적 성희롱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희롱 피해자 84%는 참거나 침묵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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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교직원 30% 성희롱 피해 경험
    • 입력 2019-11-21 10:10:47
    • 수정2019-11-21 10:12:27
    뉴스9(부산)
 전교조 부산지부가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년간 학교 성희롱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천 486명 중 11%인 167명이 직접 성희롱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으며, 19%인 277명은 성희롱을 경험했거나 목격하고 피해 사례를 전해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성희롱 직접 피해 응답자의 90%가 여성이었으며, 성희롱 가해 교직원의 89%는 남성이었습니다.  성희롱 피해 유형은 외모 평가나 성적 비유, 음담패설·성적인 농담, 신체 부위 응시 등 시각적 성희롱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희롱 피해자 84%는 참거나 침묵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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