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병점역 연장구간 개통

입력 2003.04.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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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까지만 운행되던 전철 1호선이 화성 병점역까지 연장개통됐습니다.
이것은 수원-천안간 전철화 사업의 첫 구간으로 오는 2005년부터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전철이 운행됩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를 잇는 철로에 전동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열차 한 대 서지 않는 한적한 간이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전동차가 하루에 260여 차례 운행됩니다.
전철을 타기 위해 멀리 수원역까지 가야 했던 화성과 오산, 평택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김영미(경기도 오산시 궐동): 수원에서 오산까지 가려면 버스 기다리는 데 301번 한 번호밖에 없는데 병점까지 가면 여러 개 오산 가는 버스가 많이 있으니까...
⊙기자: 전동차 운행이 연장된 구간은 수원역에서부터 세류역을 거쳐 화성 병점역을 연결하는 7.2km 구간입니다.
철도청은 이번에 새로 개통된 전철구간을 위해 하루 6편의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충남 천안까지 연장하는 수원-천안간 전철화 사업이 착공 6년 만에 첫 결실을 거둔 것입니다.
⊙최승용(철도청 건설계획과장): 세류하고 병점 두 개 역사를 합쳐서 하루에 3만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철도청은 내년 12월까지 전철구간을 천안역까지 연장해 오는 2005년부터는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전동차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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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화성 병점역 연장구간 개통
    • 입력 2003-04-3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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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까지만 운행되던 전철 1호선이 화성 병점역까지 연장개통됐습니다. 이것은 수원-천안간 전철화 사업의 첫 구간으로 오는 2005년부터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전철이 운행됩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를 잇는 철로에 전동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열차 한 대 서지 않는 한적한 간이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전동차가 하루에 260여 차례 운행됩니다. 전철을 타기 위해 멀리 수원역까지 가야 했던 화성과 오산, 평택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김영미(경기도 오산시 궐동): 수원에서 오산까지 가려면 버스 기다리는 데 301번 한 번호밖에 없는데 병점까지 가면 여러 개 오산 가는 버스가 많이 있으니까... ⊙기자: 전동차 운행이 연장된 구간은 수원역에서부터 세류역을 거쳐 화성 병점역을 연결하는 7.2km 구간입니다. 철도청은 이번에 새로 개통된 전철구간을 위해 하루 6편의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충남 천안까지 연장하는 수원-천안간 전철화 사업이 착공 6년 만에 첫 결실을 거둔 것입니다. ⊙최승용(철도청 건설계획과장): 세류하고 병점 두 개 역사를 합쳐서 하루에 3만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철도청은 내년 12월까지 전철구간을 천안역까지 연장해 오는 2005년부터는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전동차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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