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트위터 계정으로 일부 앱 로그인때 개인정보 노출 우려

입력 2019.11.26 (05:20) 수정 2019.11.2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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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용자 수백 명의 개인정보가 일부 앱 로그인 과정에서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두 회사는 25일(현지시간) 이용자들이 일부 앱(응용프로그램)에 로그인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이용한 뒤 이들의 개인정보가 부적절하게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앱은 '자이언트 스퀘어', '포토파이' 등을 포함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일부 안드로이드 앱입니다.

두 회사는 보안 연구자들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자들은 '원 오디언스'와 '모비번'이라는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제3자 개발자들에게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노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메일 주소나 이용자 이름 등이 포함되고, 로그인 때 트윗 계정을 이용했다면 가장 최근 트윗이 유출됐을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또 누군가 이번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트윗 계정을 통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 플랫폼에서 문제의 앱들을 삭제하고 원 오디언스와 모비번에는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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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6 05:20:55
    • 수정2019-11-26 05:24:39
    국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용자 수백 명의 개인정보가 일부 앱 로그인 과정에서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두 회사는 25일(현지시간) 이용자들이 일부 앱(응용프로그램)에 로그인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이용한 뒤 이들의 개인정보가 부적절하게 노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앱은 '자이언트 스퀘어', '포토파이' 등을 포함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일부 안드로이드 앱입니다.

두 회사는 보안 연구자들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자들은 '원 오디언스'와 '모비번'이라는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제3자 개발자들에게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노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메일 주소나 이용자 이름 등이 포함되고, 로그인 때 트윗 계정을 이용했다면 가장 최근 트윗이 유출됐을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또 누군가 이번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트윗 계정을 통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자사 플랫폼에서 문제의 앱들을 삭제하고 원 오디언스와 모비번에는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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