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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日보도’ 재반박…“진실은 정해져 있다”
입력 2019.11.26 (07:11) 수정 2019.11.26 (07:1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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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합의와 관련한 한일간 진실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일본의 잘못된 발표를 항의해 사과를 받았다고 그제 밝혔었죠.

그러자 즉각 일본이 '사과한 적이 없다'고 나왔고, 청와대가 어제 다시 반박했습니다.

먼저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청와대가 일본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힌지 불과 4시간 뒤, 일본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한 언론 보도를 통해섭니다.

"사과한 사실이 없다"며 청와대 발표를 정면 부인했습니다.

나름의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에 항의함으로써 '일방적 양보'라는 국내 비판을 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가 어제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의 발언에 일본 정부 누구도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진실게임은 일본과 한국의 언론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은 정해져 있다, 일본 측이 사과한 적이 없다면 공식 경로(루트)를 통해 우리에게 항의해 올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태도가 아전인수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정부소식통은 지소미아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일본이 국장급 회의를 제안했다며 수출규제를 철회하려면 한달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까지 언급한 점에 비춰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지소미아를 조건부 연장했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지소미아와 관련된 내용은 브리핑을 하지 않고 단체 문자를 보냈습니다.

지소미아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숨고르기에 접어들지, 아니면 확전으로 이어질 지 일본에 달렸다는 게 청와대 반응입니다.

부산에서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靑 ‘日보도’ 재반박…“진실은 정해져 있다”
    • 입력 2019-11-26 07:13:32
    • 수정2019-11-26 07: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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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합의와 관련한 한일간 진실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일본의 잘못된 발표를 항의해 사과를 받았다고 그제 밝혔었죠.

그러자 즉각 일본이 '사과한 적이 없다'고 나왔고, 청와대가 어제 다시 반박했습니다.

먼저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청와대가 일본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힌지 불과 4시간 뒤, 일본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한 언론 보도를 통해섭니다.

"사과한 사실이 없다"며 청와대 발표를 정면 부인했습니다.

나름의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에 항의함으로써 '일방적 양보'라는 국내 비판을 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가 어제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의 발언에 일본 정부 누구도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진실게임은 일본과 한국의 언론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은 정해져 있다, 일본 측이 사과한 적이 없다면 공식 경로(루트)를 통해 우리에게 항의해 올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태도가 아전인수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정부소식통은 지소미아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일본이 국장급 회의를 제안했다며 수출규제를 철회하려면 한달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까지 언급한 점에 비춰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지소미아를 조건부 연장했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지소미아와 관련된 내용은 브리핑을 하지 않고 단체 문자를 보냈습니다.

지소미아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숨고르기에 접어들지, 아니면 확전으로 이어질 지 일본에 달렸다는 게 청와대 반응입니다.

부산에서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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