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3관왕이 타격 3관왕 이겼다’ MVP 린드블럼
입력 2019.11.26 (07:33)
수정 2019.11.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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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수 3관왕 린드블럼이 타격 3관왕 양의지를 제치고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20승 투수 린드블럼은 승률과 탈삼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마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았던 린드블럼, 다승과 승률, 탈삼진 등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두산의 통합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린드블럼은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생애 첫 MVP에 올랐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중이어서 아쉽게 시상식엔 불참했습니다.
[린드블럼/두산 베어스/MVP :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35년 만의 포수 타율 1위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NC 양의지.
평균 자책점 1위 KIA 양현종과 인터뷰 MVP 경쟁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양의지 선수 보다 이거 하나만큼은 낫다?) 피부, 피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속살이 (양현종선수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속살이 제가 더 하얀 것 같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양현종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화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를 잊지 않았습니다.
[양현종/KIA/평균자책점 1위 : "여기서 이루지 못했던 꿈,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4년 만에 홈런왕에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개수보다 롱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혀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박병호/키움/홈런 1위 : "홈런 숫자에 대한 기록은 잘 모르겠고 지금은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50살까지 야구하고 싶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LG 불펜 투수 정우영이 차지하는 등 정규리그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투수 3관왕 린드블럼이 타격 3관왕 양의지를 제치고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20승 투수 린드블럼은 승률과 탈삼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마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았던 린드블럼, 다승과 승률, 탈삼진 등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두산의 통합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린드블럼은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생애 첫 MVP에 올랐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중이어서 아쉽게 시상식엔 불참했습니다.
[린드블럼/두산 베어스/MVP :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35년 만의 포수 타율 1위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NC 양의지.
평균 자책점 1위 KIA 양현종과 인터뷰 MVP 경쟁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양의지 선수 보다 이거 하나만큼은 낫다?) 피부, 피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속살이 (양현종선수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속살이 제가 더 하얀 것 같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양현종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화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를 잊지 않았습니다.
[양현종/KIA/평균자책점 1위 : "여기서 이루지 못했던 꿈,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4년 만에 홈런왕에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개수보다 롱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혀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박병호/키움/홈런 1위 : "홈런 숫자에 대한 기록은 잘 모르겠고 지금은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50살까지 야구하고 싶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LG 불펜 투수 정우영이 차지하는 등 정규리그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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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3관왕이 타격 3관왕 이겼다’ MVP 린드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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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6 07:35:45
- 수정2019-11-26 08:01:22
[앵커]
투수 3관왕 린드블럼이 타격 3관왕 양의지를 제치고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20승 투수 린드블럼은 승률과 탈삼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마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았던 린드블럼, 다승과 승률, 탈삼진 등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두산의 통합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린드블럼은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생애 첫 MVP에 올랐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중이어서 아쉽게 시상식엔 불참했습니다.
[린드블럼/두산 베어스/MVP :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35년 만의 포수 타율 1위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NC 양의지.
평균 자책점 1위 KIA 양현종과 인터뷰 MVP 경쟁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양의지 선수 보다 이거 하나만큼은 낫다?) 피부, 피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속살이 (양현종선수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속살이 제가 더 하얀 것 같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양현종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화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를 잊지 않았습니다.
[양현종/KIA/평균자책점 1위 : "여기서 이루지 못했던 꿈,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4년 만에 홈런왕에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개수보다 롱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혀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박병호/키움/홈런 1위 : "홈런 숫자에 대한 기록은 잘 모르겠고 지금은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50살까지 야구하고 싶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LG 불펜 투수 정우영이 차지하는 등 정규리그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투수 3관왕 린드블럼이 타격 3관왕 양의지를 제치고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20승 투수 린드블럼은 승률과 탈삼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마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았던 린드블럼, 다승과 승률, 탈삼진 등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두산의 통합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린드블럼은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생애 첫 MVP에 올랐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중이어서 아쉽게 시상식엔 불참했습니다.
[린드블럼/두산 베어스/MVP :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35년 만의 포수 타율 1위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NC 양의지.
평균 자책점 1위 KIA 양현종과 인터뷰 MVP 경쟁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양의지 선수 보다 이거 하나만큼은 낫다?) 피부, 피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속살이 (양현종선수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속살이 제가 더 하얀 것 같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양현종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화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를 잊지 않았습니다.
[양현종/KIA/평균자책점 1위 : "여기서 이루지 못했던 꿈,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박병호는 4년 만에 홈런왕에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개수보다 롱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혀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박병호/키움/홈런 1위 : "홈런 숫자에 대한 기록은 잘 모르겠고 지금은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50살까지 야구하고 싶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LG 불펜 투수 정우영이 차지하는 등 정규리그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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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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