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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北] 모내기도 수확도 다 같이…북한 농민들의 삶
입력 2019.11.26 (08:47) 수정 2019.11.26 (10:3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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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생활 모습은 어떤지 북한의 얼굴을 마주해보는 페이스北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업인으로 일을 하다가도 도시에서 자유롭게 다른 일을 다시 찾을 수 있는데요.

북한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평생 농업인으로만 살아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북한의 농업에 대해 강미진 데일리 NK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님, 북한에서 농업인들은 어떻게 불리고 있나요?

[기자]

농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농장원이라고 불리는 게 일반적이고요.

공식적으로는 농업근로자라고 불립니다.

구체적으로 농업근로자는 노동계급과 함께 사회의 기본계급 중 하나고요.

노동계급의 지도 아래 소비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계급입니다.

북한은 한국과 달리 농업근로자들을 조직화한 협동농장에 가입시켜 생산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협동농장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협동 농장에서는 농민들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토지를 비롯한 생산 수단을 모두 합치고 집단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국 전쟁 이후 개인 농업을 집단화 시켜 1962년에 농업협동조합을 협동농장으로 고쳤습니다.

협동농장은 국가에서 다양한 물적 지원을 받습니다.

[앵커]

협동농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기자]

협동농장은 각 군에 있는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지도를 받으면서 농업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협동농장의 말단 지도기관인 협동농장 관리위원회가 있고요.

위원회에는 생산부와 농업생산을 총괄하는 계획과, 재정경리를 보는 경리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또 이 관리위원회 산하에는 작업반이 있는데요.

축산작업반, 기계화 작업반 채소작업반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인 분조가 있는데요.

이 분조에서 작물의 실제 경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분조도 마찬가지로 축산, 수리, 채소, 온실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앵커]

협동농장에 속한 농민들은 수익을 어떻게 분배하고 있나요?

[기자]

협동농장에서 노동은 가동률과 작업 능률에 따라 노력일로 평가됩니다.

노력일이란 협동농장의 기준에 따라 작업정량 표에 평가된 노동일수를 말합니다.

이 노력일에 따라 연말 결산분배에서 각 농장원에 대한 노동지분이 확정되고요.

연말에 개최되는 협동농장 총회에서 국가납부를 공제한 나머지를 현물 및 현금으로 분배 받습니다.

보통 이 결산분배는 북부지역에선 10월 이남지역은 11~12월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에서는 농업 장려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기자]

네, 북한에는 농업성이라고 하는 중앙기관이 있는데요.

산하에는 감자생산국 과수관리국, 과학기술국 등 다양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각 국에서는 해당국과 관련된 잡지들을 제작해 농업생산에 힘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의축산국에서는 축산 기술자료들과 관리운영 지식, 잠업국에서는 잠업 관련 내용들을 분조장과 작업반장,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농기계작업소, 관개관리소를 비롯한 농촌경리에 복무하는 국가 기업소들의 지원을 받기도 하고요.

또 국가로부터 농기계와 생산설비 등을 공급받고 농장 내 모든 기본건설과 무상치료, 무상교육 등 국가적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페이스北] 모내기도 수확도 다 같이…북한 농민들의 삶
    • 입력 2019-11-26 08:50:56
    • 수정2019-11-26 10:36:32
    아침뉴스타임
[앵커]

북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생활 모습은 어떤지 북한의 얼굴을 마주해보는 페이스北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업인으로 일을 하다가도 도시에서 자유롭게 다른 일을 다시 찾을 수 있는데요.

북한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평생 농업인으로만 살아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북한의 농업에 대해 강미진 데일리 NK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님, 북한에서 농업인들은 어떻게 불리고 있나요?

[기자]

농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농장원이라고 불리는 게 일반적이고요.

공식적으로는 농업근로자라고 불립니다.

구체적으로 농업근로자는 노동계급과 함께 사회의 기본계급 중 하나고요.

노동계급의 지도 아래 소비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계급입니다.

북한은 한국과 달리 농업근로자들을 조직화한 협동농장에 가입시켜 생산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협동농장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협동 농장에서는 농민들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토지를 비롯한 생산 수단을 모두 합치고 집단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국 전쟁 이후 개인 농업을 집단화 시켜 1962년에 농업협동조합을 협동농장으로 고쳤습니다.

협동농장은 국가에서 다양한 물적 지원을 받습니다.

[앵커]

협동농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기자]

협동농장은 각 군에 있는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지도를 받으면서 농업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협동농장의 말단 지도기관인 협동농장 관리위원회가 있고요.

위원회에는 생산부와 농업생산을 총괄하는 계획과, 재정경리를 보는 경리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또 이 관리위원회 산하에는 작업반이 있는데요.

축산작업반, 기계화 작업반 채소작업반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인 분조가 있는데요.

이 분조에서 작물의 실제 경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분조도 마찬가지로 축산, 수리, 채소, 온실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앵커]

협동농장에 속한 농민들은 수익을 어떻게 분배하고 있나요?

[기자]

협동농장에서 노동은 가동률과 작업 능률에 따라 노력일로 평가됩니다.

노력일이란 협동농장의 기준에 따라 작업정량 표에 평가된 노동일수를 말합니다.

이 노력일에 따라 연말 결산분배에서 각 농장원에 대한 노동지분이 확정되고요.

연말에 개최되는 협동농장 총회에서 국가납부를 공제한 나머지를 현물 및 현금으로 분배 받습니다.

보통 이 결산분배는 북부지역에선 10월 이남지역은 11~12월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에서는 농업 장려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기자]

네, 북한에는 농업성이라고 하는 중앙기관이 있는데요.

산하에는 감자생산국 과수관리국, 과학기술국 등 다양한 기관들이 있습니다.

각 국에서는 해당국과 관련된 잡지들을 제작해 농업생산에 힘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의축산국에서는 축산 기술자료들과 관리운영 지식, 잠업국에서는 잠업 관련 내용들을 분조장과 작업반장,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농기계작업소, 관개관리소를 비롯한 농촌경리에 복무하는 국가 기업소들의 지원을 받기도 하고요.

또 국가로부터 농기계와 생산설비 등을 공급받고 농장 내 모든 기본건설과 무상치료, 무상교육 등 국가적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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