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횟수 줄고 비용 늘어…“한 달에 30만 6천 원 쓴다”
입력 2019.11.26 (11:08)
수정 2019.1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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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외식 횟수는 줄었지만 외식 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달음식 비용은 비슷하지만 음식점에서 밥을 먹거나 포장해오는 비용이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외식 소비자 3,075명을 대상으로 올해 외식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한 달 평균 외식을 하는 날은 지난해(13.9일)보다 하루가량 줄어 13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평균 외식비용은 30만 5,738으로 지난해 29만 2,689원보다 만 3,000원가량(44%) 올랐습니다.
특히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외식하는 경우 1회 평균 비용이 지난해 만 1,066원에서 올해에는 14%가량 오른 만 2,599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음식점에서 포장을 해오는 '포장 외식' 역시 올해 만 754원으로, 지난해(9,945원)보다 8%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배달은 1회 평균 비용이 만 4,556원으로 지난해(14,709원)와 비슷했습니다.
외식 인원별로는 '나 홀로 외식'을 하는 횟수가 한 달 평균 3.4일에서 4.2일로 늘었고 그 비용도 지난해 3만 8,928원에서 4만 9,920원으로 만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일행과 함께 밥을 먹는 데 사용하는 돈은 한 달 평균 25만 3,761원에서 25만 5,818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내년에는 외식에 대한 친환경 가치가 확대되고 주관적 만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다양한 콘텐츠로 외식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간편하지만 고급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외식 경향의 핵심어로 '그린오션(친환경 경쟁)', 'Buy me - For me(나를 위한 소비)',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농식품부는 전국 외식 소비자 3,075명을 대상으로 올해 외식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한 달 평균 외식을 하는 날은 지난해(13.9일)보다 하루가량 줄어 13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평균 외식비용은 30만 5,738으로 지난해 29만 2,689원보다 만 3,000원가량(44%) 올랐습니다.
특히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외식하는 경우 1회 평균 비용이 지난해 만 1,066원에서 올해에는 14%가량 오른 만 2,599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음식점에서 포장을 해오는 '포장 외식' 역시 올해 만 754원으로, 지난해(9,945원)보다 8%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배달은 1회 평균 비용이 만 4,556원으로 지난해(14,709원)와 비슷했습니다.
외식 인원별로는 '나 홀로 외식'을 하는 횟수가 한 달 평균 3.4일에서 4.2일로 늘었고 그 비용도 지난해 3만 8,928원에서 4만 9,920원으로 만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일행과 함께 밥을 먹는 데 사용하는 돈은 한 달 평균 25만 3,761원에서 25만 5,818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내년에는 외식에 대한 친환경 가치가 확대되고 주관적 만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다양한 콘텐츠로 외식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간편하지만 고급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외식 경향의 핵심어로 '그린오션(친환경 경쟁)', 'Buy me - For me(나를 위한 소비)',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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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횟수 줄고 비용 늘어…“한 달에 30만 6천 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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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6 11:08:51
- 수정2019-11-26 11:21:07
1년 사이 외식 횟수는 줄었지만 외식 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달음식 비용은 비슷하지만 음식점에서 밥을 먹거나 포장해오는 비용이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외식 소비자 3,075명을 대상으로 올해 외식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한 달 평균 외식을 하는 날은 지난해(13.9일)보다 하루가량 줄어 13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평균 외식비용은 30만 5,738으로 지난해 29만 2,689원보다 만 3,000원가량(44%) 올랐습니다.
특히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외식하는 경우 1회 평균 비용이 지난해 만 1,066원에서 올해에는 14%가량 오른 만 2,599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음식점에서 포장을 해오는 '포장 외식' 역시 올해 만 754원으로, 지난해(9,945원)보다 8%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배달은 1회 평균 비용이 만 4,556원으로 지난해(14,709원)와 비슷했습니다.
외식 인원별로는 '나 홀로 외식'을 하는 횟수가 한 달 평균 3.4일에서 4.2일로 늘었고 그 비용도 지난해 3만 8,928원에서 4만 9,920원으로 만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일행과 함께 밥을 먹는 데 사용하는 돈은 한 달 평균 25만 3,761원에서 25만 5,818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내년에는 외식에 대한 친환경 가치가 확대되고 주관적 만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다양한 콘텐츠로 외식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간편하지만 고급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외식 경향의 핵심어로 '그린오션(친환경 경쟁)', 'Buy me - For me(나를 위한 소비)',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농식품부는 전국 외식 소비자 3,075명을 대상으로 올해 외식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한 달 평균 외식을 하는 날은 지난해(13.9일)보다 하루가량 줄어 13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평균 외식비용은 30만 5,738으로 지난해 29만 2,689원보다 만 3,000원가량(44%) 올랐습니다.
특히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외식하는 경우 1회 평균 비용이 지난해 만 1,066원에서 올해에는 14%가량 오른 만 2,599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음식점에서 포장을 해오는 '포장 외식' 역시 올해 만 754원으로, 지난해(9,945원)보다 8%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배달은 1회 평균 비용이 만 4,556원으로 지난해(14,709원)와 비슷했습니다.
외식 인원별로는 '나 홀로 외식'을 하는 횟수가 한 달 평균 3.4일에서 4.2일로 늘었고 그 비용도 지난해 3만 8,928원에서 4만 9,920원으로 만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일행과 함께 밥을 먹는 데 사용하는 돈은 한 달 평균 25만 3,761원에서 25만 5,818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내년에는 외식에 대한 친환경 가치가 확대되고 주관적 만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다양한 콘텐츠로 외식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간편하지만 고급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외식 경향의 핵심어로 '그린오션(친환경 경쟁)', 'Buy me - For me(나를 위한 소비)',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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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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