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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 통신선 이용해 北에 해안포사격 항의…“23일 오전에 사격”
입력 2019.11.26 (11:14) 수정 2019.11.26 (11:39)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 지도를 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오늘(26일) 서해지구 군통신망을 이용해 북한 측에 항의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이용해 북측에 강하게 항의했다"며 "구두로도 항의하고 항의문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항의문은 남북한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모든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러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어제(25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해안포 사격을 언제 했는지에 대해서 최 대변인은 "11월 23일 오전"이라고 답해, 군 당국은 김 위원장이 연평도 포격 9주기인 23일 오전에 창린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창린도 해안포중대는 김 위원장의 사격 지시에 따라 사거리 12㎞의 76.2㎜ 해안포를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하고 있었다"면서 "이후 미상의 음원을 청취하는 등 여러 수단으로 수 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은 23일 오전 미상의 음원을 포착해 분석 중이었고, 25일 북한 매체에서 보도를 하자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린도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해안포 사격이 금지된 해상적대행위 금지구역 내에 있습니다.

  • 국방부, 군 통신선 이용해 北에 해안포사격 항의…“23일 오전에 사격”
    • 입력 2019-11-26 11:14:49
    • 수정2019-11-26 11:39:08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 지도를 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오늘(26일) 서해지구 군통신망을 이용해 북한 측에 항의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이용해 북측에 강하게 항의했다"며 "구두로도 항의하고 항의문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항의문은 남북한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모든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러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어제(25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해안포 사격을 언제 했는지에 대해서 최 대변인은 "11월 23일 오전"이라고 답해, 군 당국은 김 위원장이 연평도 포격 9주기인 23일 오전에 창린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창린도 해안포중대는 김 위원장의 사격 지시에 따라 사거리 12㎞의 76.2㎜ 해안포를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하고 있었다"면서 "이후 미상의 음원을 청취하는 등 여러 수단으로 수 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은 23일 오전 미상의 음원을 포착해 분석 중이었고, 25일 북한 매체에서 보도를 하자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린도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해안포 사격이 금지된 해상적대행위 금지구역 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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