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 4% 줄 듯…11년 만 최대폭”

입력 2019.11.26 (11:32) 수정 2019.11.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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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감소량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피치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가 7천750만대로 지난 해 보다 약 310만대,4% 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11년 만의 최대 감소 폭입니다.

피치는 올 5월에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1∼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11%나 주는 등 예상보다 감소 폭이 크자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세계 자동차 판매가 내년에도 반등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쿨턴은 "디젤차를 둘러싼 환경 문제, 차량공유 사업의 성장 등이 자동차 수요를 짓누르고 있다"라며 "내년 전망도 급격히 반등하기보다는 기껏해야 안정화되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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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6 11:32:43
    • 수정2019-11-26 11:34:08
    국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감소량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피치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가 7천750만대로 지난 해 보다 약 310만대,4% 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11년 만의 최대 감소 폭입니다.

피치는 올 5월에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1∼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11%나 주는 등 예상보다 감소 폭이 크자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세계 자동차 판매가 내년에도 반등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쿨턴은 "디젤차를 둘러싼 환경 문제, 차량공유 사업의 성장 등이 자동차 수요를 짓누르고 있다"라며 "내년 전망도 급격히 반등하기보다는 기껏해야 안정화되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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