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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 통신선으로 北에 ‘해안포 사격’ 항의
입력 2019.11.26 (12:06) 수정 2019.11.26 (18:0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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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던 국방부가 오늘 오전 군 통신망을 통해 북한 측에 항의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해안포를 쏜 시점에 대해선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 오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벌인 데 대해 북측에 정식으로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북한 측에 구두로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해안포 사격 훈련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재발 방지와 합의 준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항의문도 팩스로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접경 지역인 서해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시했고, 이어 사격이 실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창린도는 지난해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서해 완충 수역에 있는 섬입니다.

남북은 완충 수역에서 포 사격 등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합의한 만큼, 북한의 이번 해안포 사격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는 게 군의 설명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 시점에 대해선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에 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23일 오전에 미상의 음원을 포착해 분석하던 중 어제 북한의 공개활동 보도를 통해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공식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간주하고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북한의 군사행동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한 건 합의 체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국방부, 군 통신선으로 北에 ‘해안포 사격’ 항의
    • 입력 2019-11-26 12:10:23
    • 수정2019-11-26 18:06:03
    뉴스 12
[앵커]

북한이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던 국방부가 오늘 오전 군 통신망을 통해 북한 측에 항의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해안포를 쏜 시점에 대해선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 오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벌인 데 대해 북측에 정식으로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북한 측에 구두로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해안포 사격 훈련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재발 방지와 합의 준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항의문도 팩스로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접경 지역인 서해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시했고, 이어 사격이 실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창린도는 지난해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서해 완충 수역에 있는 섬입니다.

남북은 완충 수역에서 포 사격 등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합의한 만큼, 북한의 이번 해안포 사격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는 게 군의 설명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 시점에 대해선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에 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23일 오전에 미상의 음원을 포착해 분석하던 중 어제 북한의 공개활동 보도를 통해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공식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간주하고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북한의 군사행동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한 건 합의 체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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