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도전하는 사우디 여성 유도 선수
입력 2019.11.26 (12:43)
수정 2019.11.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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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교적인 이유로 여성의 스포츠가 금기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림픽에 도전하는 여성 유도 선수가 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 율법의 엄격한 해석으로 여성의 권리가 제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
재작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여자 체육이 허용되면서 여성들도 스포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유도 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코치로 취임한 일본인 다카다 씨입니다.
다카다 씨는 곧 이 나라 특유의 문제를 알게 됐는데요.
여성들의 기초적 운동 능력이 매우 낮다는 사실입니다.
[다카다 지호/유도 코치 : "앞구르기, 뒤구르기, 다리벌려 앞구르기, 다리벌려 뒤구르기 등 일본에서는 간단한 동작인데 어려워합니다."]
선수 가운데 한 명인 헤사 말리키 씨.
유도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운동이지만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입니다.
[헤사 말리키/사우디아라비아 유도 선수 : "유도에 모든 시간을 쏟을 생각입니다."]
아직 사회적 거부감이 큰 여성 스포츠에 대한 도전을 가족들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말리키 씨는 자신만이 아닌,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여성의 스포츠가 금기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림픽에 도전하는 여성 유도 선수가 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 율법의 엄격한 해석으로 여성의 권리가 제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
재작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여자 체육이 허용되면서 여성들도 스포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유도 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코치로 취임한 일본인 다카다 씨입니다.
다카다 씨는 곧 이 나라 특유의 문제를 알게 됐는데요.
여성들의 기초적 운동 능력이 매우 낮다는 사실입니다.
[다카다 지호/유도 코치 : "앞구르기, 뒤구르기, 다리벌려 앞구르기, 다리벌려 뒤구르기 등 일본에서는 간단한 동작인데 어려워합니다."]
선수 가운데 한 명인 헤사 말리키 씨.
유도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운동이지만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입니다.
[헤사 말리키/사우디아라비아 유도 선수 : "유도에 모든 시간을 쏟을 생각입니다."]
아직 사회적 거부감이 큰 여성 스포츠에 대한 도전을 가족들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말리키 씨는 자신만이 아닌,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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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에 도전하는 사우디 여성 유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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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6 12:44:37
- 수정2019-11-26 12:49:23
[앵커]
종교적인 이유로 여성의 스포츠가 금기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림픽에 도전하는 여성 유도 선수가 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 율법의 엄격한 해석으로 여성의 권리가 제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
재작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여자 체육이 허용되면서 여성들도 스포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유도 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코치로 취임한 일본인 다카다 씨입니다.
다카다 씨는 곧 이 나라 특유의 문제를 알게 됐는데요.
여성들의 기초적 운동 능력이 매우 낮다는 사실입니다.
[다카다 지호/유도 코치 : "앞구르기, 뒤구르기, 다리벌려 앞구르기, 다리벌려 뒤구르기 등 일본에서는 간단한 동작인데 어려워합니다."]
선수 가운데 한 명인 헤사 말리키 씨.
유도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운동이지만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입니다.
[헤사 말리키/사우디아라비아 유도 선수 : "유도에 모든 시간을 쏟을 생각입니다."]
아직 사회적 거부감이 큰 여성 스포츠에 대한 도전을 가족들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말리키 씨는 자신만이 아닌,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여성의 스포츠가 금기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림픽에 도전하는 여성 유도 선수가 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 율법의 엄격한 해석으로 여성의 권리가 제한돼 왔던 사우디아라비아.
재작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여자 체육이 허용되면서 여성들도 스포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유도 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코치로 취임한 일본인 다카다 씨입니다.
다카다 씨는 곧 이 나라 특유의 문제를 알게 됐는데요.
여성들의 기초적 운동 능력이 매우 낮다는 사실입니다.
[다카다 지호/유도 코치 : "앞구르기, 뒤구르기, 다리벌려 앞구르기, 다리벌려 뒤구르기 등 일본에서는 간단한 동작인데 어려워합니다."]
선수 가운데 한 명인 헤사 말리키 씨.
유도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운동이지만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입니다.
[헤사 말리키/사우디아라비아 유도 선수 : "유도에 모든 시간을 쏟을 생각입니다."]
아직 사회적 거부감이 큰 여성 스포츠에 대한 도전을 가족들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말리키 씨는 자신만이 아닌,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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