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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하면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최대 ‘3.3배’ 증가”
입력 2019.11.26 (15:36) 수정 2019.11.26 (15:45) 생활·건강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최대 3.3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 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2008년 1.9%에서 2017년 21%로 크게 높아졌으며 지난해 23.5%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약 1.9배에서 최대 3.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뇌 기능 회복률도 약 2.8 ~ 6.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 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3만 539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보다 약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급성 심장정지 환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64%로 여성 35.9%보다 높았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의 발생률은 전체 발생의 약 50%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인별로는 '질병'이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서도 심근 경색과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질병이 전체의 9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장소별로는 가정이 45.3%를 차지했으며, 도로와 고속도로, 요양기관, 구급차 안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활동별로는 전체의 31.1%가 일상생활 중에 나타날 정도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지난해 생존율은 8.6%, 뇌 기능 회복률은 5.1%로 10년 전인 2008년에 비해 각각 3.4배와 6.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는 환자의 생존율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심폐소생술 하면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최대 ‘3.3배’ 증가”
    • 입력 2019-11-26 15:36:08
    • 수정2019-11-26 15:45:54
    생활·건강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최대 3.3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 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2008년 1.9%에서 2017년 21%로 크게 높아졌으며 지난해 23.5%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약 1.9배에서 최대 3.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뇌 기능 회복률도 약 2.8 ~ 6.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 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3만 539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보다 약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급성 심장정지 환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64%로 여성 35.9%보다 높았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의 발생률은 전체 발생의 약 50%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인별로는 '질병'이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서도 심근 경색과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질병이 전체의 9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장소별로는 가정이 45.3%를 차지했으며, 도로와 고속도로, 요양기관, 구급차 안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활동별로는 전체의 31.1%가 일상생활 중에 나타날 정도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지난해 생존율은 8.6%, 뇌 기능 회복률은 5.1%로 10년 전인 2008년에 비해 각각 3.4배와 6.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는 환자의 생존율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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