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단식 7일차’ 황교안에 “‘좀비 단식’ 끝내라”

입력 2019.11.26 (15:46) 수정 2019.1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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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에서 7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단식 중단 촉구'라는 멍석이라도 깔아줄 때, '좀비 단식'을 끝내고, 국회로 복귀해 산적한 현안 논의에 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오늘(26일) 오후 논평에서 "'죽었지만 죽지 않는 좀비'처럼, 이미 실패로 끝났지만 스스로 굶기를 끝내지 않는 황교안 대표의 '떼쓰기 정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언제까지 국정을 인질로 삼아, 스스로 고립되는 자해 행위를 계속할 것인가"라며 "'굶기'만 한다고 '비장한 단식'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면서 황 대표의 단식에 대해 "협의 테이블을 박차고 나가, 다짜고짜 굶기를 택한 것은 책임 방기와 나라를 망치겠다는 각오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김 대변인은 "'안경테'의 무게도 버겁다는 황 대표는 부디 국민의 명령과 시대적 요구의 무게도 느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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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단식 7일차’ 황교안에 “‘좀비 단식’ 끝내라”
    • 입력 2019-11-26 15:46:31
    • 수정2019-11-26 15:51:50
    정치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에서 7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단식 중단 촉구'라는 멍석이라도 깔아줄 때, '좀비 단식'을 끝내고, 국회로 복귀해 산적한 현안 논의에 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오늘(26일) 오후 논평에서 "'죽었지만 죽지 않는 좀비'처럼, 이미 실패로 끝났지만 스스로 굶기를 끝내지 않는 황교안 대표의 '떼쓰기 정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언제까지 국정을 인질로 삼아, 스스로 고립되는 자해 행위를 계속할 것인가"라며 "'굶기'만 한다고 '비장한 단식'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면서 황 대표의 단식에 대해 "협의 테이블을 박차고 나가, 다짜고짜 굶기를 택한 것은 책임 방기와 나라를 망치겠다는 각오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김 대변인은 "'안경테'의 무게도 버겁다는 황 대표는 부디 국민의 명령과 시대적 요구의 무게도 느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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