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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프로듀스48’ 제작진 ‘사기 혐의’ 고소당해
입력 2019.11.26 (16:26) 수정 2019.11.26 (16:30) 사회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가운데 시즌3인 '프로듀스48' 시청자들이 제작진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프로듀스48'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의 법률대리인은 오늘(26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은 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배임수증재 혐의로 고발장도 제출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현행법상 피해자만 고소를 할 수 있어서 생방송 유료 문자투표에 참여해 사기 피해를 본 것에 대해선 고소를,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직접 피해자가 아니어서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위위원회가 제작진을 고소·고발하는 것은 '프로듀스X101'과 '아이돌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고소·고발장을 통해 "조작 논란과 관련해 원 데이터인 득표수를 공개하라"면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1위(33만8366표)와 2위(31만6105표)의 차이는 22,261표인데 이는 2226이라는 상수에 10을 곱하고 1을 더한 것과 같고, 9위(24만418표)와 10위(23만8192표)의 표 차이도 2226"이라면서 프로듀스48의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의 땀과 눈물을 농락하고 전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민주주의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 공정 경쟁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프로그램 담당 안 모 PD와 김 모 책임 PD 등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의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 PD는 연예 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과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PD는 시즌 4 '프로듀스X 101'과 시즌 3 '프로듀스 48'에 대한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이번엔 ‘프로듀스48’ 제작진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입력 2019-11-26 16:26:23
    • 수정2019-11-26 16:30:55
    사회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가운데 시즌3인 '프로듀스48' 시청자들이 제작진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프로듀스48'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의 법률대리인은 오늘(26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은 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배임수증재 혐의로 고발장도 제출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현행법상 피해자만 고소를 할 수 있어서 생방송 유료 문자투표에 참여해 사기 피해를 본 것에 대해선 고소를,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직접 피해자가 아니어서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위위원회가 제작진을 고소·고발하는 것은 '프로듀스X101'과 '아이돌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고소·고발장을 통해 "조작 논란과 관련해 원 데이터인 득표수를 공개하라"면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1위(33만8366표)와 2위(31만6105표)의 차이는 22,261표인데 이는 2226이라는 상수에 10을 곱하고 1을 더한 것과 같고, 9위(24만418표)와 10위(23만8192표)의 표 차이도 2226"이라면서 프로듀스48의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의 땀과 눈물을 농락하고 전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민주주의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 공정 경쟁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프로그램 담당 안 모 PD와 김 모 책임 PD 등 2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의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 PD는 연예 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과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PD는 시즌 4 '프로듀스X 101'과 시즌 3 '프로듀스 48'에 대한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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