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군산 해상 사고 어선 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입력 2019.11.26 (16:55) 수정 2019.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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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해역에서 불이 나 실종된 통영선적 대성호 선원 11명을 찾기 위한 해경의 수색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실종 선원들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오늘(26일) 오후 2시쯤 사고 해역에 해군 청해진함이 도착했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수중무인탐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일 기상이 좋아지면 수중탐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주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사고가 난 통영선적 창진호의 실종 선원 66살 최 모 씨도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 해상에서 전복된 김 양식장 관리선의 실종자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역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산해경은 오늘 오전부터 해경 경비함과 헬기, 육상 인력 등을 투입해 사고가 발생한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은 모두 5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으며, 러시아 선원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0.5톤급 김 양식장 관리선으로, 지난 24일 새벽에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 작업하러 나갔다가 저녁부터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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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군산 해상 사고 어선 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 입력 2019-11-26 16:55:12
    • 수정2019-11-26 17:13:14
    사회
제주 차귀도 해역에서 불이 나 실종된 통영선적 대성호 선원 11명을 찾기 위한 해경의 수색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실종 선원들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오늘(26일) 오후 2시쯤 사고 해역에 해군 청해진함이 도착했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수중무인탐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일 기상이 좋아지면 수중탐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주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사고가 난 통영선적 창진호의 실종 선원 66살 최 모 씨도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 해상에서 전복된 김 양식장 관리선의 실종자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역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산해경은 오늘 오전부터 해경 경비함과 헬기, 육상 인력 등을 투입해 사고가 발생한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은 모두 5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으며, 러시아 선원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0.5톤급 김 양식장 관리선으로, 지난 24일 새벽에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 작업하러 나갔다가 저녁부터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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