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신보, 지소미아 연장에 “남북관계 전망 흐려져” 경고

입력 2019.11.26 (17:38) 수정 2019.1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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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결정이 남북관계의 전망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26일) 'GSOMIA 조건부 연장이 일으킨 실망과 분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소미아에 따라 남측이 북을 적대시하는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한다면 남북관게는 악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지소미아를 적폐협정이라 표현하며, 지소미아 존속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노정에 장애를 조성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은 한국 정부가 미국과 일본 등 외세의 압력에 강력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지소미아 폐기를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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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6 17:38:46
    • 수정2019-11-26 18:18:59
    정치
대외적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결정이 남북관계의 전망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26일) 'GSOMIA 조건부 연장이 일으킨 실망과 분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소미아에 따라 남측이 북을 적대시하는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한다면 남북관게는 악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지소미아를 적폐협정이라 표현하며, 지소미아 존속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노정에 장애를 조성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은 한국 정부가 미국과 일본 등 외세의 압력에 강력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지소미아 폐기를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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