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군 채증’ 5.18 사진 미공개본 1,700여 장 전격 공개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이 정보활동을 위해 채증한 사진 1,700여 장을 담은 사진첩 13권이 26일(오늘) 공개됐습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옛 기무사령부가 지난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5.18 당시 사진첩 13권에 담긴 사진 1,700여 장을 군으로부터 받았다"면서 이를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실 측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첩에는 군의 진압 상황이나 시민들의 항쟁을 시간대별로 구성한 사진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진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5.18 진상규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