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권 수명 13.5년, 지폐 중 1위…“가치저장 수단”

입력 2019.11.26 (18:06) 수정 2019.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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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폐 가운데 5만 원권의 유통 수명이 약 13.5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은행권 유통 수명' 조사를 보면 5만 원권 유통수명이 162개월로 추정됐습니다.

만 원권은 127개월, 천 원권은 53개월, 5천 원권은 49개월로 이보다 짧았습니다.

한은은 5만 원권의 경우, 다른 돈보다 예비용 현금으로 보유하는 등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유통수명이 가장 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천 원권과 5천 원권은 주로 물품 구매 등으로 빈번하게 거래됨에 따라 고액권에 비해 유통수명이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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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 원권 수명 13.5년, 지폐 중 1위…“가치저장 수단”
    • 입력 2019-11-26 18:09:54
    • 수정2019-11-26 18: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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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폐 가운데 5만 원권의 유통 수명이 약 13.5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은행권 유통 수명' 조사를 보면 5만 원권 유통수명이 162개월로 추정됐습니다.

만 원권은 127개월, 천 원권은 53개월, 5천 원권은 49개월로 이보다 짧았습니다.

한은은 5만 원권의 경우, 다른 돈보다 예비용 현금으로 보유하는 등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유통수명이 가장 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천 원권과 5천 원권은 주로 물품 구매 등으로 빈번하게 거래됨에 따라 고액권에 비해 유통수명이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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