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선거 당선자 이공대 방문

입력 2019.11.26 (20:29) 수정 2019.11.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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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구의원 선거의 범민주 진영 당선자 수십명이 첫 공식 일정으로 시위대가 점거 농성 중인 홍콩 이공대를 찾았습니다.

범민주 진영 당선자들은 경찰의 이공대 봉쇄 해제와 시위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비롯해, 행정장관 직선제 등 시위대 5대 요구 수용을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레슬리 챈/홍콩 구의원 당선자 : "이미 이번 투표 결과에 홍콩인들의 뜻이 반영됐습니다. 당선자들은 당국에 이 힘을 보여주고자 모였습니다."]

친중파의 선거 참패로 홍콩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재야단체 민간인권진선은 다음 달 8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는데요,

반면 중국 정부는 캐리 람 행정장관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홍콩 통치 방식에 변화를 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미 의회의 홍콩 인권법안 통과와 관련해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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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6 20:32:02
    • 수정2019-11-26 2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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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구의원 선거의 범민주 진영 당선자 수십명이 첫 공식 일정으로 시위대가 점거 농성 중인 홍콩 이공대를 찾았습니다.

범민주 진영 당선자들은 경찰의 이공대 봉쇄 해제와 시위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비롯해, 행정장관 직선제 등 시위대 5대 요구 수용을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레슬리 챈/홍콩 구의원 당선자 : "이미 이번 투표 결과에 홍콩인들의 뜻이 반영됐습니다. 당선자들은 당국에 이 힘을 보여주고자 모였습니다."]

친중파의 선거 참패로 홍콩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재야단체 민간인권진선은 다음 달 8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는데요,

반면 중국 정부는 캐리 람 행정장관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홍콩 통치 방식에 변화를 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미 의회의 홍콩 인권법안 통과와 관련해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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