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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전광훈 목사는 어떤 관계?
입력 2019.11.26 (21:21) 수정 2019.11.27 (08: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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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차례에 걸쳐 막말 논란이 있었던 전광훈 목사.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어왔죠.

그런데 황 대표가 검찰에서 나온 뒤 변호사 시절에 수사를 받던 전 목사를 여러 차례 변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당시 이 수임 사실은 공개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취임하고 한 달도 되지 않아 황교안 대표가 찾은 곳, 한기총이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 초면에 주고받기 어려운 말이 오갑니다.

[전광훈/목사/3월 20일 : "청와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더라도 끝까지 우리 교계 목사님들의 지도를 잘 받으시면 아마 끝까지 성공할 줄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3월 20일 : "목사님들께서도 우리 천만 크리스천들과 함께 뜻을 좀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져 보니 두 사람의 관계, 2012년까지 올라갑니다.

허위사실로 전교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전 목사.

[전광훈/목사/2012년 1월/기도회 녹음 : "전교조 안에 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1만 명이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전 목사의 변호인, 바로 황교안 대표였습니다.

황 대표가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찰 옷을 벗은 뒤,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재직할 당시입니다.

같은 해 전 목사는 "총선에서 기독교계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강연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 검찰 수사부터 1심 재판을 거치는 단계까지도, 황 대표가 전 목사의 변호인이었습니다.

황 대표는 2015년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때 1년 5개월 간의 변호사 수임 내역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내역엔 전광훈 목사가 드러나지 않아, 그 동안 두 사람이 피의자와 변호인 관계였던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 황교안 대표-전광훈 목사는 어떤 관계?
    • 입력 2019-11-26 21:24:06
    • 수정2019-11-27 08:52:28
    뉴스 9
[앵커]

여러 차례에 걸쳐 막말 논란이 있었던 전광훈 목사.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어왔죠.

그런데 황 대표가 검찰에서 나온 뒤 변호사 시절에 수사를 받던 전 목사를 여러 차례 변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 대표는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당시 이 수임 사실은 공개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취임하고 한 달도 되지 않아 황교안 대표가 찾은 곳, 한기총이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 초면에 주고받기 어려운 말이 오갑니다.

[전광훈/목사/3월 20일 : "청와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더라도 끝까지 우리 교계 목사님들의 지도를 잘 받으시면 아마 끝까지 성공할 줄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3월 20일 : "목사님들께서도 우리 천만 크리스천들과 함께 뜻을 좀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져 보니 두 사람의 관계, 2012년까지 올라갑니다.

허위사실로 전교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전 목사.

[전광훈/목사/2012년 1월/기도회 녹음 : "전교조 안에 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1만 명이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전 목사의 변호인, 바로 황교안 대표였습니다.

황 대표가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찰 옷을 벗은 뒤,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재직할 당시입니다.

같은 해 전 목사는 "총선에서 기독교계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강연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 검찰 수사부터 1심 재판을 거치는 단계까지도, 황 대표가 전 목사의 변호인이었습니다.

황 대표는 2015년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때 1년 5개월 간의 변호사 수임 내역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내역엔 전광훈 목사가 드러나지 않아, 그 동안 두 사람이 피의자와 변호인 관계였던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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