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 감소 지속세...중소기업 집중 육성

입력 2019.11.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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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

충남 수출이 1년 가까이 감소셉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더 고전중인데

이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가 집중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베트남 등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이 중소기업은

올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60%나 줄었습니다.



해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수출 대상 국가들의 허가 규정 강화가

주 원인입니다.



이지용/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인터뷰]

중소기업이다보니까 제품 홍보라든지 전시, 판매 그런 게 저희가 부족하고, 허가 받는

부분에서 법규가 변경이 돼서 저희가 대응하기가 힘들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주력인

충남은 수출액 2위, 무역수지 1위지만,

10개월째 수출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난달 기준,

총 수출액 666억 달러,

무역수지는 376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2%,

17.8% 줄었습니다.



특히 도내 수출기업의

열에 아홉인 중소기업은

수출액 비중이 7.1%에 불과합니다.



충청남도가

5년간 243억 원을 투입해

수출 중소기업을 2천 5백 개로 늘리고

수출액 비중을 8.5%로 늘리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특히 내년에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국내 수출거점인 충남무역상사를 운영해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녹취]

국내 외에 통상 지원 거점기지 구축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주요 품목,

중국,베트남,홍콩에 편중된 수출도

다원화할 방침입니다.



충남의 수출중소기업들이 세계무역보호주의 등 외부 통상환경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점에서 수출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더 커진데 따른 것입니다.



충청남도는 다음달부터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설명회를 여는 등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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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수출 감소 지속세...중소기업 집중 육성
    • 입력 2019-11-26 23:12:50
    뉴스9(대전)
[앵커멘트]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
충남 수출이 1년 가까이 감소셉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더 고전중인데
이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가 집중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베트남 등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이 중소기업은
올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60%나 줄었습니다.

해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수출 대상 국가들의 허가 규정 강화가
주 원인입니다.

이지용/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인터뷰]
중소기업이다보니까 제품 홍보라든지 전시, 판매 그런 게 저희가 부족하고, 허가 받는
부분에서 법규가 변경이 돼서 저희가 대응하기가 힘들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주력인
충남은 수출액 2위, 무역수지 1위지만,
10개월째 수출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난달 기준,
총 수출액 666억 달러,
무역수지는 376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2%,
17.8% 줄었습니다.

특히 도내 수출기업의
열에 아홉인 중소기업은
수출액 비중이 7.1%에 불과합니다.

충청남도가
5년간 243억 원을 투입해
수출 중소기업을 2천 5백 개로 늘리고
수출액 비중을 8.5%로 늘리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특히 내년에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국내 수출거점인 충남무역상사를 운영해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녹취]
국내 외에 통상 지원 거점기지 구축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주요 품목,
중국,베트남,홍콩에 편중된 수출도
다원화할 방침입니다.

충남의 수출중소기업들이 세계무역보호주의 등 외부 통상환경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점에서 수출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더 커진데 따른 것입니다.

충청남도는 다음달부터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설명회를 여는 등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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