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서 폭우로 36명 사망

입력 2019.11.27 (00:08) 수정 2019.11.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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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에서 폭우로 3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는 현지 시각으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사망자 중 일부는 산사태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킨샤사 부시장은 당국이 사망자 숫자를 이같이 집계했다며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 외에도 킨샤사에 있는 주요 도로 일부가 유실되고 다리는 2개 이상 붕괴됐습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동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를 보면 지난 22∼23일 케냐 북서부에서 최소 24명이 숨졌고 소말리아와 남수단에서도 지난달 하순부터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인도양 수온이 예년보다 올라가면 동아프리카에 기습 폭우와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사진 제공 : 구글지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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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7 00:08:48
    • 수정2019-11-27 00:22:05
    국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에서 폭우로 3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는 현지 시각으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사망자 중 일부는 산사태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킨샤사 부시장은 당국이 사망자 숫자를 이같이 집계했다며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 외에도 킨샤사에 있는 주요 도로 일부가 유실되고 다리는 2개 이상 붕괴됐습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동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를 보면 지난 22∼23일 케냐 북서부에서 최소 24명이 숨졌고 소말리아와 남수단에서도 지난달 하순부터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인도양 수온이 예년보다 올라가면 동아프리카에 기습 폭우와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사진 제공 : 구글지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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