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에 6.4강진…“최소 16명 사망”

입력 2019.11.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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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에서 현지시각 26일 새벽 규모 6.4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발표를 보면, 이번 지진은 오전 2시 54분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습니다.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희생자 규모는 지금까지 사망자 16명, 부상자 60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부분 건물이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었고, 지진 발생이 한밤중이라 인명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됐으며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인근 국가들이 피해 지역에 구조대를 파견했습니다.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강력한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많은 생명을 일었다"고 애도를 표하면서, "피해 지역에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도인 티라나 지역엔 우리 교민 80여명이 거주하는데,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알바니아를 겸임하는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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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니아에 6.4강진…“최소 16명 사망”
    • 입력 2019-11-27 00:49:16
    국제
알바니아에서 현지시각 26일 새벽 규모 6.4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발표를 보면, 이번 지진은 오전 2시 54분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습니다.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희생자 규모는 지금까지 사망자 16명, 부상자 60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부분 건물이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었고, 지진 발생이 한밤중이라 인명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됐으며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인근 국가들이 피해 지역에 구조대를 파견했습니다.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강력한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많은 생명을 일었다"고 애도를 표하면서, "피해 지역에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도인 티라나 지역엔 우리 교민 80여명이 거주하는데,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알바니아를 겸임하는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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