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메콩 정상회의…文 “메콩은 평화 동반자, 남북정상과 식사할수 있길”
입력 2019.11.27 (01:20)
수정 2019.11.2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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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어제 폐막한 데 이어, 오늘(27일)은 부산 해운대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 국가 정상들과 한국이 별도로 갖는 회의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장관급에서 하던 회의를 올해 처음 정상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담은 '한강-메콩강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메콩 국가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이끌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서로 포용하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메콩 국가는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세계로 나온다면 경험을 나누고 가장 잘 도와줄 나라도 메콩 국가들"이라면서 "언젠가 남북 정상이 메콩 정상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 국가 정상들과 한국이 별도로 갖는 회의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장관급에서 하던 회의를 올해 처음 정상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담은 '한강-메콩강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메콩 국가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이끌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서로 포용하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메콩 국가는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세계로 나온다면 경험을 나누고 가장 잘 도와줄 나라도 메콩 국가들"이라면서 "언젠가 남북 정상이 메콩 정상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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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메콩 정상회의…文 “메콩은 평화 동반자, 남북정상과 식사할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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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7 01:20:17
- 수정2019-11-27 02:15:19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어제 폐막한 데 이어, 오늘(27일)은 부산 해운대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 국가 정상들과 한국이 별도로 갖는 회의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장관급에서 하던 회의를 올해 처음 정상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담은 '한강-메콩강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메콩 국가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이끌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서로 포용하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메콩 국가는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세계로 나온다면 경험을 나누고 가장 잘 도와줄 나라도 메콩 국가들"이라면서 "언젠가 남북 정상이 메콩 정상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 국가 정상들과 한국이 별도로 갖는 회의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장관급에서 하던 회의를 올해 처음 정상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담은 '한강-메콩강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메콩 국가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이끌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서로 포용하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메콩 국가는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세계로 나온다면 경험을 나누고 가장 잘 도와줄 나라도 메콩 국가들"이라면서 "언젠가 남북 정상이 메콩 정상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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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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