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숨지게 한 40대 뺑소니 9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19.11.27 (08:58) 수정 2019.11.27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의 한 도로에서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월경찰서는 주민 김 모(70)씨를 치고 달아난 김 모(44살)씨를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26일) 저녁 6시 반쯤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운학교차로 근처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70대 주민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김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가해 차량 운전자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에 대해 도주 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사고 경위와 도주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행자 숨지게 한 40대 뺑소니 9시간 만에 검거
    • 입력 2019-11-27 08:58:26
    • 수정2019-11-27 09:04:48
    사회
강원도 영월의 한 도로에서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월경찰서는 주민 김 모(70)씨를 치고 달아난 김 모(44살)씨를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26일) 저녁 6시 반쯤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운학교차로 근처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70대 주민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김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가해 차량 운전자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에 대해 도주 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사고 경위와 도주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