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입력 2019.1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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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인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영 장관 주재로 정부 부처 관계자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에 따른 대책 이행과 홍보 협조 방안을 발표합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조치와 국민건강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국 5만여 개 무더위쉼터 가운데 공기청정기가 있는 시설을 미세먼지 쉼터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시도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해 살수차나 진공청소차를 집중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세종 등 6개 특·광역시 소재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차량 2부제를 시행하도록 협조 요청했습니다.

행안부는 내일 정부청사 차량 2부제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근심거리"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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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 입력 2019-11-27 12:02:03
    사회
정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인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영 장관 주재로 정부 부처 관계자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에 따른 대책 이행과 홍보 협조 방안을 발표합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조치와 국민건강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국 5만여 개 무더위쉼터 가운데 공기청정기가 있는 시설을 미세먼지 쉼터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시도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해 살수차나 진공청소차를 집중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세종 등 6개 특·광역시 소재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차량 2부제를 시행하도록 협조 요청했습니다.

행안부는 내일 정부청사 차량 2부제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근심거리"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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