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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놀이터 3곳서 기생충란 검출
입력 2019.11.27 (14:34) 수정 2019.11.27 (15:36) 사회
경기도 일부 지역의 어린이놀이터 모래에서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기생충란이 검출됐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운동장, 어린이놀이터 등 도내 아동 이용시설 127곳에서 모래를 수거해 기생충과 기생충란 포함 여부를 검사한 결과 3곳(2.4%)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검출된 시설은 유치원 내 놀이터 2곳(안산·성남),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1곳(이천)입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작업 후 재검사를 했으며, 재검사에서는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검사는 초등학교 운동장 96곳, 어린이공원 13곳, 유치원 11곳, 아파트단지 5곳, 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라니, 고양이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모래 오염의 매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 아동 이용시설 모래에 포함된 기생충·기생충란 검사 결과 검출률은 2017년 6.0%, 지난해 4.5%, 올해 2.4%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기적으로 놀이터 모래를 소독하거나 바꿔주고 야생동물 방지 펜스를 설치하는 등 모래 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운동장, 어린이놀이터 등 도내 아동 이용시설 127곳에서 모래를 수거해 기생충과 기생충란 포함 여부를 검사한 결과 3곳(2.4%)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검출된 시설은 유치원 내 놀이터 2곳(안산·성남),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1곳(이천)입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작업 후 재검사를 했으며, 재검사에서는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검사는 초등학교 운동장 96곳, 어린이공원 13곳, 유치원 11곳, 아파트단지 5곳, 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라니, 고양이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모래 오염의 매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 아동 이용시설 모래에 포함된 기생충·기생충란 검사 결과 검출률은 2017년 6.0%, 지난해 4.5%, 올해 2.4%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기적으로 놀이터 모래를 소독하거나 바꿔주고 야생동물 방지 펜스를 설치하는 등 모래 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지역 놀이터 3곳서 기생충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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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7 14:34:21
- 수정2019-11-27 15:36:31

경기도 일부 지역의 어린이놀이터 모래에서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기생충란이 검출됐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운동장, 어린이놀이터 등 도내 아동 이용시설 127곳에서 모래를 수거해 기생충과 기생충란 포함 여부를 검사한 결과 3곳(2.4%)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검출된 시설은 유치원 내 놀이터 2곳(안산·성남),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1곳(이천)입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작업 후 재검사를 했으며, 재검사에서는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검사는 초등학교 운동장 96곳, 어린이공원 13곳, 유치원 11곳, 아파트단지 5곳, 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라니, 고양이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모래 오염의 매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 아동 이용시설 모래에 포함된 기생충·기생충란 검사 결과 검출률은 2017년 6.0%, 지난해 4.5%, 올해 2.4%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기적으로 놀이터 모래를 소독하거나 바꿔주고 야생동물 방지 펜스를 설치하는 등 모래 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운동장, 어린이놀이터 등 도내 아동 이용시설 127곳에서 모래를 수거해 기생충과 기생충란 포함 여부를 검사한 결과 3곳(2.4%)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검출된 시설은 유치원 내 놀이터 2곳(안산·성남),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1곳(이천)입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작업 후 재검사를 했으며, 재검사에서는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검사는 초등학교 운동장 96곳, 어린이공원 13곳, 유치원 11곳, 아파트단지 5곳, 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라니, 고양이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모래 오염의 매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 아동 이용시설 모래에 포함된 기생충·기생충란 검사 결과 검출률은 2017년 6.0%, 지난해 4.5%, 올해 2.4%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기적으로 놀이터 모래를 소독하거나 바꿔주고 야생동물 방지 펜스를 설치하는 등 모래 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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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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