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7달 만에 기준선 넘어…주택가격 전망 상승세

입력 2019.11.27 (17:12) 수정 2019.11.27 (1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기준선인 100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주택가격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더 오를 거란 심리가 강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보다 2.3포인트 올라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7달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수입이 나아질 거라고 보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는 얘기입니다.

한은은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고 주가도 오르면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5포인트 올라 120을 기록했습니다.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줄곧 하락해 올해 3월 83으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 반등하며 8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은은 최근 추세보다 상승폭이 컸다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심리 7달 만에 기준선 넘어…주택가격 전망 상승세
    • 입력 2019-11-27 17:13:37
    • 수정2019-11-27 18:58:52
    뉴스 5
[앵커]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기준선인 100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주택가격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더 오를 거란 심리가 강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보다 2.3포인트 올라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7달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수입이 나아질 거라고 보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는 얘기입니다.

한은은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고 주가도 오르면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5포인트 올라 120을 기록했습니다.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줄곧 하락해 올해 3월 83으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 반등하며 8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은은 최근 추세보다 상승폭이 컸다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