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성 전철화 확정...목포-부산 2시간 40분

입력 2019.11.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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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남과 경남 그리고 부산을 잇는

철도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을 잇는

경전선과,

  목포에서 보성을 오가는

남해안철도인데요



  이 남해안철도에 대한

전철화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최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고 목포에서 부산을 가면

얼마나 걸릴까?



  목포에서 광주송정역까지는

고속 전철로 갈 수 있지만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은 난감합니다.



순천에서 부산까지는

전철화가 완료됐거나 진행중인데

  광주송정에서 보성 그리고 순천까지

유독 광주와 전남지역만 

1930년에 지은  

단선 비전철 구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림보 열차라는 오명 속에

무려 6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이와 별도로

광주를 거치지 않고

목포에서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사업의 공정률은 63%.



   남해안 철도도 

전철화 사업이 병행되지 않아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될 수 있었지만,

   기획재정부가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적정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의

동시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얘깁니다.



 전철이 오갈 수 있는 남해안철도는

보성에서부터는

경전선 구간으로 합류되는데

경전선 광주송정과 순천 구간도

전철화가 된다면



   목포에서 부산은 2시간 30분

광주송정에서 부산 역시 2시간에

오갈 수 있습니다.



   남해안 시도의 발전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의 한 축인

남해안 관광벨트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호/전남도 건설교통국장>

"블루이코노미의 6대 시책 중의 하나인 블루 투어에

 대한 관광기반에 크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숙원사업인[슈퍼5]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사업이 확정됐고

이제 남은 것은

경전선의 광주송정과 순천 구간의

전철화 사업 여부.



   다음 달에

예비타당성 통과여부가 나올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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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보성 전철화 확정...목포-부산 2시간 40분
    • 입력 2019-11-27 20:40:36
    뉴스9(순천)
<앵커멘트>
전남과 경남 그리고 부산을 잇는
철도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을 잇는
경전선과,
  목포에서 보성을 오가는
남해안철도인데요

  이 남해안철도에 대한
전철화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최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고 목포에서 부산을 가면
얼마나 걸릴까?

  목포에서 광주송정역까지는
고속 전철로 갈 수 있지만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은 난감합니다.

순천에서 부산까지는
전철화가 완료됐거나 진행중인데
  광주송정에서 보성 그리고 순천까지
유독 광주와 전남지역만 
1930년에 지은  
단선 비전철 구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림보 열차라는 오명 속에
무려 6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이와 별도로
광주를 거치지 않고
목포에서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사업의 공정률은 63%.

   남해안 철도도 
전철화 사업이 병행되지 않아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될 수 있었지만,
   기획재정부가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적정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의
동시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얘깁니다.

 전철이 오갈 수 있는 남해안철도는
보성에서부터는
경전선 구간으로 합류되는데
경전선 광주송정과 순천 구간도
전철화가 된다면

   목포에서 부산은 2시간 30분
광주송정에서 부산 역시 2시간에
오갈 수 있습니다.

   남해안 시도의 발전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의 한 축인
남해안 관광벨트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호/전남도 건설교통국장>
"블루이코노미의 6대 시책 중의 하나인 블루 투어에
 대한 관광기반에 크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숙원사업인[슈퍼5]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사업이 확정됐고
이제 남은 것은
경전선의 광주송정과 순천 구간의
전철화 사업 여부.

   다음 달에
예비타당성 통과여부가 나올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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