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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학교는 늘고 있습니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새 학교 수요가 늘어선데요.
옛 도심이나 농촌은
빈 교실이 넘쳐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한때 교실로 쓰던 공간이
회의실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교실은 학생 놀이 시설로,
강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98년, 56개 학급에 달했지만
지금은 21개 학급에 불과합니다.
저출산 여파 등으로
학생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채민자/ 청주 풍광초등학교 교장[인터뷰]
"유휴 교실이 생기고 난 다음에는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강당을 만들었고,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놀 수 없을 때는 놀이 교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의 초등학생은
8만 6,000여 명.
2,000년보다 30%인
3만 7,000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2025년에는 7만 7천 명까지
학생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CG)
하지만 초등학교는
일정 기간 오히려 늘면서
폐교 위기에 내몰릴
학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또한
96곳에 달합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이 늘면서
학생 수와 학교 간의 불균형이
심각해진 겁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하고,
옛 도심의 학교를 다시 배치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은주 팀장/청주교육지원청[인터뷰]
"저희로서는 오히려 동 지역에서 학교가 신설되기 때문에, 동 지역에 인근 학교를 이전 재배치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학교 신설과 폐지, 이전 배치 등
학교 정책 수립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기현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학교는 늘고 있습니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새 학교 수요가 늘어선데요.
옛 도심이나 농촌은
빈 교실이 넘쳐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한때 교실로 쓰던 공간이
회의실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교실은 학생 놀이 시설로,
강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98년, 56개 학급에 달했지만
지금은 21개 학급에 불과합니다.
저출산 여파 등으로
학생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채민자/ 청주 풍광초등학교 교장[인터뷰]
"유휴 교실이 생기고 난 다음에는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강당을 만들었고,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놀 수 없을 때는 놀이 교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8만 6,000여 명.
2,000년보다 30%인
3만 7,000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2025년에는 7만 7천 명까지
학생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CG)
하지만 초등학교는
일정 기간 오히려 늘면서
폐교 위기에 내몰릴
학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또한
96곳에 달합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이 늘면서
학생 수와 학교 간의 불균형이
심각해진 겁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하고,
옛 도심의 학교를 다시 배치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은주 팀장/청주교육지원청[인터뷰]
"저희로서는 오히려 동 지역에서 학교가 신설되기 때문에, 동 지역에 인근 학교를 이전 재배치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학교 신설과 폐지, 이전 배치 등
학교 정책 수립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기현입니다.
- '학생' 줄어드는데 '학교'는 늘어
-
- 입력 2019-11-27 21:48:27
[앵커멘트]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학교는 늘고 있습니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새 학교 수요가 늘어선데요.
옛 도심이나 농촌은
빈 교실이 넘쳐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한때 교실로 쓰던 공간이
회의실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교실은 학생 놀이 시설로,
강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98년, 56개 학급에 달했지만
지금은 21개 학급에 불과합니다.
저출산 여파 등으로
학생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채민자/ 청주 풍광초등학교 교장[인터뷰]
"유휴 교실이 생기고 난 다음에는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강당을 만들었고,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놀 수 없을 때는 놀이 교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의 초등학생은
8만 6,000여 명.
2,000년보다 30%인
3만 7,000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2025년에는 7만 7천 명까지
학생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CG)
하지만 초등학교는
일정 기간 오히려 늘면서
폐교 위기에 내몰릴
학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또한
96곳에 달합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이 늘면서
학생 수와 학교 간의 불균형이
심각해진 겁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하고,
옛 도심의 학교를 다시 배치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은주 팀장/청주교육지원청[인터뷰]
"저희로서는 오히려 동 지역에서 학교가 신설되기 때문에, 동 지역에 인근 학교를 이전 재배치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학교 신설과 폐지, 이전 배치 등
학교 정책 수립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기현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학교는 늘고 있습니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새 학교 수요가 늘어선데요.
옛 도심이나 농촌은
빈 교실이 넘쳐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한때 교실로 쓰던 공간이
회의실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교실은 학생 놀이 시설로,
강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98년, 56개 학급에 달했지만
지금은 21개 학급에 불과합니다.
저출산 여파 등으로
학생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채민자/ 청주 풍광초등학교 교장[인터뷰]
"유휴 교실이 생기고 난 다음에는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강당을 만들었고,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놀 수 없을 때는 놀이 교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8만 6,000여 명.
2,000년보다 30%인
3만 7,000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2025년에는 7만 7천 명까지
학생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CG)
하지만 초등학교는
일정 기간 오히려 늘면서
폐교 위기에 내몰릴
학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또한
96곳에 달합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이 늘면서
학생 수와 학교 간의 불균형이
심각해진 겁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하고,
옛 도심의 학교를 다시 배치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은주 팀장/청주교육지원청[인터뷰]
"저희로서는 오히려 동 지역에서 학교가 신설되기 때문에, 동 지역에 인근 학교를 이전 재배치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학교 신설과 폐지, 이전 배치 등
학교 정책 수립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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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현 기자 js-k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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