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관광 벨트 구축...초광역 협력 '절실'

입력 2019.11.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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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북과 강원, 충북이 함께 하는

중부내륙권 발전 포럼이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산림관광 벨트 구축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는데요,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영주의 국립 산림치유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 동식물은 물론

산림 휴양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경상북도와 강원도, 충청북도가

함께 하는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에서는

백두대간을 활용한 지역 발전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3도에 접해 있는 백두대간에

산림 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산림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트레일센터를 건립하고

각 지자체의 산림 시설과 연계한

트레킹과 휴양, 숙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박종구. 동국대학교 교수[인터뷰]

(중부내륙권이 갖고 있는 생태자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관광객에게 충분히 어필하고지역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큰 요소라 될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주변 지역과 연계한

자족형 신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공동체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 사업들은 지방소멸 위기 속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초광역협력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과도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인터뷰]

(경계를 벗어나서 상호 협력하고 연계하고 공동 발전을 추구하지 않으면 이제 생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를 비롯한 중부내륙권

지자체들은 이번 포럼에선 제시된

정책들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중앙 정부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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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관광 벨트 구축...초광역 협력 '절실'
    • 입력 2019-11-27 23:13:25
    뉴스9(포항)
[앵커멘트]
경북과 강원, 충북이 함께 하는
중부내륙권 발전 포럼이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산림관광 벨트 구축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는데요,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영주의 국립 산림치유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 동식물은 물론
산림 휴양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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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강원도, 충청북도가
함께 하는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에서는
백두대간을 활용한 지역 발전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3도에 접해 있는 백두대간에
산림 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산림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트레일센터를 건립하고
각 지자체의 산림 시설과 연계한
트레킹과 휴양, 숙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박종구. 동국대학교 교수[인터뷰]
(중부내륙권이 갖고 있는 생태자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관광객에게 충분히 어필하고지역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큰 요소라 될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주변 지역과 연계한
자족형 신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공동체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 사업들은 지방소멸 위기 속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초광역협력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과도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인터뷰]
(경계를 벗어나서 상호 협력하고 연계하고 공동 발전을 추구하지 않으면 이제 생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를 비롯한 중부내륙권
지자체들은 이번 포럼에선 제시된
정책들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중앙 정부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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