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항공부품업체 수출 '물꼬'
입력 2019.11.27 (23:24)
수정 2019.1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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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소 항공부품업체는
해외의 높은 기술장벽 때문에
독자적으로 수출시장을
뚫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경상남도가
맞춤형 해외 수주를 위한
준비에서부터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도와주면서
지역 업체들의 수출길에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매출액 540억 원 규모의
창원의 항공부품 생산업체입니다.
수리온 등 헬리콥터에 들어갈
연료측정기 부품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세계적인 헬기 제조회사인
스위스 콥터사와 계약을 맺고
한해 3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습니다.
독자적인 수출길에 오른 건
설립한 지 34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류하열/영풍전자 대표
"국내 시장도 너무 어렵고 수출 시장 진입도 어려웠는데 이번을 토대로 무인항공기 부품 쪽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항공산업의 수출시장은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해외기업의 기술장벽이 높아
중소업체의 진입이 어렵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은
영문 사업제안서 작성부터 시작해
계약 체결까지 모든 절차를 돕고 있습니다.
최근 8년 동안
경남의 항공부품 수출기업은
4곳에서 17곳으로 4배,
수주액은 400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50배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은균/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
"업체들이 독자적으로 수출 시장을 뚫기 어렵기 때문에 기술력을 검증해 업체들을 발굴하고 해외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
경상남도는 내년
항공복합재 시험평가 분석시스템에 이어
2021년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 등
항공 인프라가 완성되면
경남지역 항공기업들의 수출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중소 항공부품업체는
해외의 높은 기술장벽 때문에
독자적으로 수출시장을
뚫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경상남도가
맞춤형 해외 수주를 위한
준비에서부터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도와주면서
지역 업체들의 수출길에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매출액 540억 원 규모의
창원의 항공부품 생산업체입니다.
수리온 등 헬리콥터에 들어갈
연료측정기 부품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세계적인 헬기 제조회사인
스위스 콥터사와 계약을 맺고
한해 3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습니다.
독자적인 수출길에 오른 건
설립한 지 34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류하열/영풍전자 대표
"국내 시장도 너무 어렵고 수출 시장 진입도 어려웠는데 이번을 토대로 무인항공기 부품 쪽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항공산업의 수출시장은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해외기업의 기술장벽이 높아
중소업체의 진입이 어렵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은
영문 사업제안서 작성부터 시작해
계약 체결까지 모든 절차를 돕고 있습니다.
최근 8년 동안
경남의 항공부품 수출기업은
4곳에서 17곳으로 4배,
수주액은 400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50배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은균/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
"업체들이 독자적으로 수출 시장을 뚫기 어렵기 때문에 기술력을 검증해 업체들을 발굴하고 해외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
경상남도는 내년
항공복합재 시험평가 분석시스템에 이어
2021년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 등
항공 인프라가 완성되면
경남지역 항공기업들의 수출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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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항공부품업체 수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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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7 23:24:18
- 수정2019-11-28 11:29:14

[앵커멘트]
중소 항공부품업체는
해외의 높은 기술장벽 때문에
독자적으로 수출시장을
뚫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경상남도가
맞춤형 해외 수주를 위한
준비에서부터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도와주면서
지역 업체들의 수출길에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매출액 540억 원 규모의
창원의 항공부품 생산업체입니다.
수리온 등 헬리콥터에 들어갈
연료측정기 부품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세계적인 헬기 제조회사인
스위스 콥터사와 계약을 맺고
한해 3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습니다.
독자적인 수출길에 오른 건
설립한 지 34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류하열/영풍전자 대표
"국내 시장도 너무 어렵고 수출 시장 진입도 어려웠는데 이번을 토대로 무인항공기 부품 쪽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항공산업의 수출시장은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해외기업의 기술장벽이 높아
중소업체의 진입이 어렵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은
영문 사업제안서 작성부터 시작해
계약 체결까지 모든 절차를 돕고 있습니다.
최근 8년 동안
경남의 항공부품 수출기업은
4곳에서 17곳으로 4배,
수주액은 400억 원에서
2조3천억 원으로 50배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은균/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
"업체들이 독자적으로 수출 시장을 뚫기 어렵기 때문에 기술력을 검증해 업체들을 발굴하고 해외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
경상남도는 내년
항공복합재 시험평가 분석시스템에 이어
2021년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 등
항공 인프라가 완성되면
경남지역 항공기업들의 수출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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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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