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내 포획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9.11.30 (18:57) 수정 2019.11.30 (1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덕산리 민통선 내에서 포획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양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서 약 0.9km 떨어진 농경지에서 민관군 합동 포획팀이 총기로 포획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이튿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 조치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30일) 멧돼지 혈액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건 이번이 9번째이며, 전국에서는 33번째입니다.

박찬용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 총괄대응팀장은 "이번 포획지점은 연천군 연천읍 2차 울타리에서 약 7.4km 떨어진 곳"이라며 "신속히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설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포획 지점 인근에서 총기 포획을 유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통선 내 포획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
    • 입력 2019-11-30 18:57:44
    • 수정2019-11-30 19:12:23
    사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덕산리 민통선 내에서 포획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양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서 약 0.9km 떨어진 농경지에서 민관군 합동 포획팀이 총기로 포획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이튿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 조치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30일) 멧돼지 혈액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건 이번이 9번째이며, 전국에서는 33번째입니다.

박찬용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 총괄대응팀장은 "이번 포획지점은 연천군 연천읍 2차 울타리에서 약 7.4km 떨어진 곳"이라며 "신속히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설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포획 지점 인근에서 총기 포획을 유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