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서 경찰-마약 카르텔 총격전…최소 21명 사망

입력 2019.12.02 (04:55) 수정 2019.12.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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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에 인접한 멕시코 북부의 한 도시에서 마약 카르텔과 현지 경찰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30일 빌라유니온 시에서 중무장한 카르텔 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빌라유니온은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40마일, 64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당국은 "3천명이 거주하는 마을과 시청사를 무장 조직원들이 급습했고, 주 정부와 연방정부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격 과정에서 갱단 조직원 10명과 현지 경찰 4명이 숨졌고 경찰은 현지시간 1일 오전에도 소탕 작전을 벌여 카르텔 조직원 7명을 추가로 사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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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2 04:55:09
    • 수정2019-12-02 05:05:48
    국제
미국 국경에 인접한 멕시코 북부의 한 도시에서 마약 카르텔과 현지 경찰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30일 빌라유니온 시에서 중무장한 카르텔 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빌라유니온은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40마일, 64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당국은 "3천명이 거주하는 마을과 시청사를 무장 조직원들이 급습했고, 주 정부와 연방정부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격 과정에서 갱단 조직원 10명과 현지 경찰 4명이 숨졌고 경찰은 현지시간 1일 오전에도 소탕 작전을 벌여 카르텔 조직원 7명을 추가로 사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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