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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5등급 차량’ 도심 운행 단속…“과태료 25만 원”
입력 2019.12.02 (09:36) 수정 2019.12.02 (09:58) 930뉴스
[앵커]
겨울철 고농도 시기에 대비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앞으로 4개월간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4대문 도심 안 배출가스 5등급 차 운행 제한 조치가 시작돼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황실 모니터에 떠있는 서울 시내 주요 진출입로, 단속 카메라가 차량 한 대를 잡아냅니다.
["67저 ○○○○번이라는 차량이고요. 카니발 은색 차량이고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입니다.
면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어제 9시간 동안 도심으로 들어온 5등급 차량은 1,757대, 이 가운데 280대는 통행을 하면 안되는 차량들입니다.
운전자에게는 SNS나 문자로 바로 고지서가 보내지는데, 적발부터 통보까지 10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단속 카메라 119대가 설치된 곳은 서울 한양도성을 둘러싼 45개 지점입니다.
이 곳을 지나지 않고는 서울 도심 4대문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 적발률은 100%에 가깝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5등급(차량)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시민들이 협력하리라고 보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미세먼지 시즌제를 좀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오래된 차라도 저감장치를 달면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택시 기사/음성변조 : "디젤차는 10만km, 15만km만 되면 아무리 저감장치해도 덜 연소가 돼서 까만 연기 나오고..."]
또 긴급차량 등 단속 예외대상이 너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강남과 여의도로 녹색교통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겨울철 고농도 시기에 대비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앞으로 4개월간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4대문 도심 안 배출가스 5등급 차 운행 제한 조치가 시작돼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황실 모니터에 떠있는 서울 시내 주요 진출입로, 단속 카메라가 차량 한 대를 잡아냅니다.
["67저 ○○○○번이라는 차량이고요. 카니발 은색 차량이고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입니다.
면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어제 9시간 동안 도심으로 들어온 5등급 차량은 1,757대, 이 가운데 280대는 통행을 하면 안되는 차량들입니다.
운전자에게는 SNS나 문자로 바로 고지서가 보내지는데, 적발부터 통보까지 10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단속 카메라 119대가 설치된 곳은 서울 한양도성을 둘러싼 45개 지점입니다.
이 곳을 지나지 않고는 서울 도심 4대문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 적발률은 100%에 가깝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5등급(차량)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시민들이 협력하리라고 보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미세먼지 시즌제를 좀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오래된 차라도 저감장치를 달면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택시 기사/음성변조 : "디젤차는 10만km, 15만km만 되면 아무리 저감장치해도 덜 연소가 돼서 까만 연기 나오고..."]
또 긴급차량 등 단속 예외대상이 너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강남과 여의도로 녹색교통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도심 운행 단속…“과태료 2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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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고농도 시기에 대비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앞으로 4개월간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4대문 도심 안 배출가스 5등급 차 운행 제한 조치가 시작돼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황실 모니터에 떠있는 서울 시내 주요 진출입로, 단속 카메라가 차량 한 대를 잡아냅니다.
["67저 ○○○○번이라는 차량이고요. 카니발 은색 차량이고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입니다.
면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어제 9시간 동안 도심으로 들어온 5등급 차량은 1,757대, 이 가운데 280대는 통행을 하면 안되는 차량들입니다.
운전자에게는 SNS나 문자로 바로 고지서가 보내지는데, 적발부터 통보까지 10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단속 카메라 119대가 설치된 곳은 서울 한양도성을 둘러싼 45개 지점입니다.
이 곳을 지나지 않고는 서울 도심 4대문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 적발률은 100%에 가깝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5등급(차량)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시민들이 협력하리라고 보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미세먼지 시즌제를 좀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오래된 차라도 저감장치를 달면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택시 기사/음성변조 : "디젤차는 10만km, 15만km만 되면 아무리 저감장치해도 덜 연소가 돼서 까만 연기 나오고..."]
또 긴급차량 등 단속 예외대상이 너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강남과 여의도로 녹색교통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겨울철 고농도 시기에 대비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앞으로 4개월간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4대문 도심 안 배출가스 5등급 차 운행 제한 조치가 시작돼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황실 모니터에 떠있는 서울 시내 주요 진출입로, 단속 카메라가 차량 한 대를 잡아냅니다.
["67저 ○○○○번이라는 차량이고요. 카니발 은색 차량이고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입니다.
면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어제 9시간 동안 도심으로 들어온 5등급 차량은 1,757대, 이 가운데 280대는 통행을 하면 안되는 차량들입니다.
운전자에게는 SNS나 문자로 바로 고지서가 보내지는데, 적발부터 통보까지 10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단속 카메라 119대가 설치된 곳은 서울 한양도성을 둘러싼 45개 지점입니다.
이 곳을 지나지 않고는 서울 도심 4대문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 적발률은 100%에 가깝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5등급(차량)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시민들이 협력하리라고 보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미세먼지 시즌제를 좀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오래된 차라도 저감장치를 달면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택시 기사/음성변조 : "디젤차는 10만km, 15만km만 되면 아무리 저감장치해도 덜 연소가 돼서 까만 연기 나오고..."]
또 긴급차량 등 단속 예외대상이 너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강남과 여의도로 녹색교통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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