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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 격화…예산심사 법정시한 넘겨
입력 2019.12.02 (12:00) 수정 2019.12.02 (13:0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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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을 놓고, 국회는 오늘도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 대치가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결국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에도 대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당 성토에 나선 민주당.

아침 회의에서도 '쿠데타', '법질극'이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필리버스터가 걸린 채 본회의를 열었더라면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아무것도 못했을 거라면서, 국회를 봉쇄하려던 한국당의 시도가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야당의 제안에는 필리버스터 취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99개 전체 법안에 대한 필버 정식 공개적으로 취소해야..."]

한국당은 국회를 봉쇄한 건, 오히려 민주당이라고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단식 종료 후 오늘 당무에 복귀한 황교안 대표는 "양대 악법을 반드시 막고, 3대 '문재인 게이트' 실상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았던 '민식이법'은 본회의가 열렸으면 통과됐을 거라면서,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불법적으로 막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다시 촉구한다. 민식이법 통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달라. 그리고 소수야당 필버 권한 인정해달라."]

바른미래당도 "세계 정치사에 유례없는 일"이라고 비판에 가세했고, 정의당은 민식이법을 포함한 다른 법안들도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끼리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오늘, 결국 예산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서도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여야 대치 격화…예산심사 법정시한 넘겨
    • 입력 2019-12-02 12:03:44
    • 수정2019-12-02 13:07:57
    뉴스 12
[앵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을 놓고, 국회는 오늘도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 대치가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결국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에도 대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당 성토에 나선 민주당.

아침 회의에서도 '쿠데타', '법질극'이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필리버스터가 걸린 채 본회의를 열었더라면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아무것도 못했을 거라면서, 국회를 봉쇄하려던 한국당의 시도가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야당의 제안에는 필리버스터 취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99개 전체 법안에 대한 필버 정식 공개적으로 취소해야..."]

한국당은 국회를 봉쇄한 건, 오히려 민주당이라고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단식 종료 후 오늘 당무에 복귀한 황교안 대표는 "양대 악법을 반드시 막고, 3대 '문재인 게이트' 실상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았던 '민식이법'은 본회의가 열렸으면 통과됐을 거라면서,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불법적으로 막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다시 촉구한다. 민식이법 통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달라. 그리고 소수야당 필버 권한 인정해달라."]

바른미래당도 "세계 정치사에 유례없는 일"이라고 비판에 가세했고, 정의당은 민식이법을 포함한 다른 법안들도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끼리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오늘, 결국 예산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서도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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