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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의혹 부풀려 얘기하면 안 돼…검찰수사 봐야”
입력 2019.12.02 (13:45) 수정 2019.12.02 (13:53) 정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에 대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오늘(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문제(하명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봐야 한다"면서 "미리 예단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사건이 시작되고 조사되기 시작하는 일"이라며 "자유한국당처럼 의혹을 부풀려서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검찰이 권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해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덮으려고 한다고 덮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 관련 수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첩보를) 이첩하기 전에 이미 울산 경찰에서 내사를 하고 있었고, 여러 가지 제보가 있었다"면서 "첩보를 이첩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운하 청장(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송철호 시장 후보(당시 울산시장 후보)와 그 전에 만났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첩보를 (울산에) 보냈는데, 그것은 일상적인 행정 행위를 한 것이고, 오히려 그런 첩보를 받았는데 보내지 않은 게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이 사건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 지 1년 6개월이 됐는데, 가만히 있다가 선거(총선)를 앞두고 수사를 하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사건은 83일이 지나서 겨우 두 번째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면서 "검찰이 국민들이 볼 때 정치적인 색깔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사소한 혐의로) 조국 전 장관을 기소한다면, 검찰이 변해야 한다라는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이 사건을 계속 키워나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검찰이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 의원은 "대부분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이기 때문에 곧 사실이 무엇인가 정리될 것"이라며 "당시 지방선거에서 17개(광역단체장) 중에 13~14개는 기본적으로 이기는 선거였는데, 그런 무리수(하명수사)를 썼을까에 대해서는, 상식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원식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의혹 부풀려 얘기하면 안 돼…검찰수사 봐야”
    • 입력 2019-12-02 13:45:58
    • 수정2019-12-02 13:53:08
    정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에 대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오늘(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문제(하명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봐야 한다"면서 "미리 예단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사건이 시작되고 조사되기 시작하는 일"이라며 "자유한국당처럼 의혹을 부풀려서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검찰이 권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해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덮으려고 한다고 덮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 관련 수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첩보를) 이첩하기 전에 이미 울산 경찰에서 내사를 하고 있었고, 여러 가지 제보가 있었다"면서 "첩보를 이첩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운하 청장(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송철호 시장 후보(당시 울산시장 후보)와 그 전에 만났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첩보를 (울산에) 보냈는데, 그것은 일상적인 행정 행위를 한 것이고, 오히려 그런 첩보를 받았는데 보내지 않은 게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이 사건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 지 1년 6개월이 됐는데, 가만히 있다가 선거(총선)를 앞두고 수사를 하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사건은 83일이 지나서 겨우 두 번째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면서 "검찰이 국민들이 볼 때 정치적인 색깔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사소한 혐의로) 조국 전 장관을 기소한다면, 검찰이 변해야 한다라는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이 사건을 계속 키워나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검찰이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 의원은 "대부분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이기 때문에 곧 사실이 무엇인가 정리될 것"이라며 "당시 지방선거에서 17개(광역단체장) 중에 13~14개는 기본적으로 이기는 선거였는데, 그런 무리수(하명수사)를 썼을까에 대해서는, 상식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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