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여야 4당+1 대표자 비상회동 추진”

입력 2019.12.02 (13:46) 수정 2019.1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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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예산안을 비롯해 개혁,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4+1 비상공동행동을 제안"하면서 "4당+1 대표자 비상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1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에 가칭 대안신당을 포함한 것입니다.

심 대표는 오늘(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여론이 악화하자 자유한국당은 민식이 법만 원 포인트로 처리하자고 한다"며 이는 "국민을 기만한 파렴치한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왜 도대체 원 포인트만 처리해야 하느냐"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이번 주에 예산을 비롯해 개혁과 민생의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한다"며 "여야 4+1 개혁 공조를 튼튼히 해서 정기국회에서 못 다하면 임시국회를 매일매일 여는 한이 있어도 개혁과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더 이상 한국당과의 타협이나 협상은 사라졌다"며 "여야 4+1이 이번 주 초에 매일 회의를 열어서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을 주초에 합의하고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안건처리와 관련해서는 "국회법에 명시된 대로 안건순서를 조정해 처리하되 유가족들이 애타게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민식이법 등 어린이 생명안전법을 최우선으로 하고 예산안과 선거법, 그 다음 사법개혁법안을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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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2-02 13:53:51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예산안을 비롯해 개혁,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4+1 비상공동행동을 제안"하면서 "4당+1 대표자 비상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1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에 가칭 대안신당을 포함한 것입니다.

심 대표는 오늘(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여론이 악화하자 자유한국당은 민식이 법만 원 포인트로 처리하자고 한다"며 이는 "국민을 기만한 파렴치한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왜 도대체 원 포인트만 처리해야 하느냐"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이번 주에 예산을 비롯해 개혁과 민생의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한다"며 "여야 4+1 개혁 공조를 튼튼히 해서 정기국회에서 못 다하면 임시국회를 매일매일 여는 한이 있어도 개혁과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더 이상 한국당과의 타협이나 협상은 사라졌다"며 "여야 4+1이 이번 주 초에 매일 회의를 열어서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을 주초에 합의하고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안건처리와 관련해서는 "국회법에 명시된 대로 안건순서를 조정해 처리하되 유가족들이 애타게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민식이법 등 어린이 생명안전법을 최우선으로 하고 예산안과 선거법, 그 다음 사법개혁법안을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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