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학생 폭행 의혹’ 인천대 교수 ‘해임’ 처분

입력 2019.12.02 (15:14) 수정 2019.1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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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성차별이나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학생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대 교수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인천대는 오늘(12/2) 교수와 외부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교원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회과학대학 A 교수에게 해임 처분을 의결했고,총장 승인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징계가 성립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대 측은 지난달에 A 교수의 징계위를 2차례나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징계 의결을 미루자,인천대 총학생회 등으로 꾸려진 `대책위원회`가 시간 끌기를 한다며 반발해왔습니다.

대책위는 징계위가 열린 시간에 대학본부 5층에서 A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고,대학의 늑장 징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 특히,우리가 요구했던 파면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해임도 투쟁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이번 일을 계기로 인천대가 더는 피해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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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2 15:14:49
    • 수정2019-12-02 15:17:00
    사회
수업 중 성차별이나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학생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대 교수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인천대는 오늘(12/2) 교수와 외부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교원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회과학대학 A 교수에게 해임 처분을 의결했고,총장 승인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징계가 성립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대 측은 지난달에 A 교수의 징계위를 2차례나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징계 의결을 미루자,인천대 총학생회 등으로 꾸려진 `대책위원회`가 시간 끌기를 한다며 반발해왔습니다.

대책위는 징계위가 열린 시간에 대학본부 5층에서 A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고,대학의 늑장 징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 특히,우리가 요구했던 파면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해임도 투쟁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이번 일을 계기로 인천대가 더는 피해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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