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서 죽은 밍크고래 해경이 발견…1억원에 공매 처리

입력 2019.12.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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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30분쯤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울산해경의 50톤급 경비함정이 울산항 묘박지 인근에서 떠다니는 고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항해하는 선박에 위험이 될 것으로 판단해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2시간 만에 고래 사체를 울산 방어진항으로 옮겼습니다.

죽은 고래는 길이 6.7m, 무게 4톤짜리 수컷 밍크고래로, 사체에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고래를 수협 위판장에서 1억 700만 원에 공매 처리했고 수익금은 국고로 귀속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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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서 죽은 밍크고래 해경이 발견…1억원에 공매 처리
    • 입력 2019-12-02 15:44:12
    사회
오늘 오전 8시 30분쯤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울산해경의 50톤급 경비함정이 울산항 묘박지 인근에서 떠다니는 고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항해하는 선박에 위험이 될 것으로 판단해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2시간 만에 고래 사체를 울산 방어진항으로 옮겼습니다.

죽은 고래는 길이 6.7m, 무게 4톤짜리 수컷 밍크고래로, 사체에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고래를 수협 위판장에서 1억 700만 원에 공매 처리했고 수익금은 국고로 귀속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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