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리비 비공개 아파트 과태료 부과…“관리비 누수 방지”

입력 2019.12.02 (16:16) 수정 2019.12.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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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올 연말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 시스템(K-apt)에 관리비를 공개하지 않는 아파트 단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 대상은 용인시 전체 아파트 527개 단지의 88.6%인 467개 단지입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를 설치했거나 중앙난방 방식의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비를 부과하고 나서 다음 달 말까지 K-apt에 공개해야 합니다.

내년 4월 24일부터는 100세대 이상 중소규모 공동주택단지들도 관리비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동별 게시판 등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관리비 공개 의무를 어기면 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용인의 관리비 공개 대상 아파트 단지 가운데 2∼5%가량은 매달 관리비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시는 지금까지 관리비 미공개 아파트에 대해 공개를 독려만 하고 과태료를 한 번도 부과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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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관리비 비공개 아파트 과태료 부과…“관리비 누수 방지”
    • 입력 2019-12-02 16:16:44
    • 수정2019-12-02 16:17:52
    사회
경기 용인시는 올 연말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 시스템(K-apt)에 관리비를 공개하지 않는 아파트 단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 대상은 용인시 전체 아파트 527개 단지의 88.6%인 467개 단지입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를 설치했거나 중앙난방 방식의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비를 부과하고 나서 다음 달 말까지 K-apt에 공개해야 합니다.

내년 4월 24일부터는 100세대 이상 중소규모 공동주택단지들도 관리비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동별 게시판 등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관리비 공개 의무를 어기면 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용인의 관리비 공개 대상 아파트 단지 가운데 2∼5%가량은 매달 관리비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시는 지금까지 관리비 미공개 아파트에 대해 공개를 독려만 하고 과태료를 한 번도 부과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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