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도 2명, 조계종에 50억원 기부…종단 사상 최고액

입력 2019.12.02 (16:56) 수정 2019.12.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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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밝히지 않은 여성 불자 2명이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 사찰을 짓는 데 써달라며 대한불교조계종에 현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법명이 설매와 연취인 두 여성 불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에서 50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현금과 건물을 판 돈 등 현금 50억원을 내년 2월 말까지 조계종에 입금할 계획입니다. 50억원은 개인이 종단에 낸 기부금으로는 사상 최고액입니다.

이들은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 사찰을 세우겠다는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원력을 듣고 이같은 결심을 했다며, 건립 비용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부다가야는 석가모니가 고행 끝에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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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신도 2명, 조계종에 50억원 기부…종단 사상 최고액
    • 입력 2019-12-02 16:56:09
    • 수정2019-12-02 16:58:40
    사회
실명을 밝히지 않은 여성 불자 2명이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 사찰을 짓는 데 써달라며 대한불교조계종에 현금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법명이 설매와 연취인 두 여성 불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에서 50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현금과 건물을 판 돈 등 현금 50억원을 내년 2월 말까지 조계종에 입금할 계획입니다. 50억원은 개인이 종단에 낸 기부금으로는 사상 최고액입니다.

이들은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 사찰을 세우겠다는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원력을 듣고 이같은 결심을 했다며, 건립 비용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부다가야는 석가모니가 고행 끝에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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