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 배분 합의…도의회 파행 일단락
입력 2019.12.02 (23:42)
수정 2019.12.0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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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결위원장 배분 문제로
한 달 가까이 파행을 겪었던
경상남도의회가
여야 간 합의로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이번에는
협치로 해결 가닥을 잡았지만
갈등의 원인인
예결위원장 배분 문제는
언제든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김대진 기잡니다.
[리포트]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결위원장 자리싸움이 일단락됐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단은
'경남도의회 교섭단체간 협약서'를 체결해
의회 파행도 마무리됐습니다.
'2021년 도교육청 본예산 예결위원장은
한국당 의원으로 선출하고
그 이후 본예산 위원장은
그때의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위임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류경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터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을 위한 분위기가 성숙했고 여야가 협치하는 뜻을 모으게 됐다"
이정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터뷰]
"좋은 관행을 만들자는 취지로 접근...
이 과정에서 도의회가 소란스럽게 해 드린점은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
그동안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본예산을 심사할 예결위원장을 놓고
두 자리 모두 맡아야 한다는 민주당과
하나씩 나눠서 맡아야 한다는
한국당 입장이 맞섰습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5일부터 예결위가 파행되고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한 달여의 파행은 마무리됐지만
예산이 올라올 때마다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한 구조 때문에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위원장 선임 구조에 대한
장단점과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예결위원장 배분 문제로
한 달 가까이 파행을 겪었던
경상남도의회가
여야 간 합의로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이번에는
협치로 해결 가닥을 잡았지만
갈등의 원인인
예결위원장 배분 문제는
언제든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김대진 기잡니다.
[리포트]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결위원장 자리싸움이 일단락됐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단은
'경남도의회 교섭단체간 협약서'를 체결해
의회 파행도 마무리됐습니다.
'2021년 도교육청 본예산 예결위원장은
한국당 의원으로 선출하고
그 이후 본예산 위원장은
그때의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위임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류경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터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을 위한 분위기가 성숙했고 여야가 협치하는 뜻을 모으게 됐다"
이정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터뷰]
"좋은 관행을 만들자는 취지로 접근...
이 과정에서 도의회가 소란스럽게 해 드린점은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
그동안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본예산을 심사할 예결위원장을 놓고
두 자리 모두 맡아야 한다는 민주당과
하나씩 나눠서 맡아야 한다는
한국당 입장이 맞섰습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5일부터 예결위가 파행되고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한 달여의 파행은 마무리됐지만
예산이 올라올 때마다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한 구조 때문에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위원장 선임 구조에 대한
장단점과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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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원장 배분 합의…도의회 파행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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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2 23:42:00
- 수정2019-12-02 23:42:58
[앵커멘트]
예결위원장 배분 문제로
한 달 가까이 파행을 겪었던
경상남도의회가
여야 간 합의로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이번에는
협치로 해결 가닥을 잡았지만
갈등의 원인인
예결위원장 배분 문제는
언제든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김대진 기잡니다.
[리포트]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결위원장 자리싸움이 일단락됐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단은
'경남도의회 교섭단체간 협약서'를 체결해
의회 파행도 마무리됐습니다.
'2021년 도교육청 본예산 예결위원장은
한국당 의원으로 선출하고
그 이후 본예산 위원장은
그때의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위임한다'고
합의했습니다.
류경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터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을 위한 분위기가 성숙했고 여야가 협치하는 뜻을 모으게 됐다"
이정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터뷰]
"좋은 관행을 만들자는 취지로 접근...
이 과정에서 도의회가 소란스럽게 해 드린점은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
그동안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본예산을 심사할 예결위원장을 놓고
두 자리 모두 맡아야 한다는 민주당과
하나씩 나눠서 맡아야 한다는
한국당 입장이 맞섰습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5일부터 예결위가 파행되고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한 달여의 파행은 마무리됐지만
예산이 올라올 때마다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한 구조 때문에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위원장 선임 구조에 대한
장단점과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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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기자 news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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