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숨진 검찰 수사관 휴대전화 분석 주력…‘수사 명운 걸어’
입력 2019.12.04 (07:05)
수정 2019.12.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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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지면서 이른바 '백원우 첩보 문건' 사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가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키로 보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숨진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 분석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제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곧바로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에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휴대전화 보안을 푸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보안을 푼 뒤에는 휴대전화에 있는 통화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수사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문건이 생성되는 데 개입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인의 유류품이 보관돼있던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관련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라고 본 겁니다.
또 해당 수사관의 사망에 어떤 외부적 요인이 있었는지를 가려줄 정보가 휴대전화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청와대 인사로부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수사상황을 알려달라는 압력성 전화를 받았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입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만큼,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이를 밝히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지면서 이른바 '백원우 첩보 문건' 사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가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키로 보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숨진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 분석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제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곧바로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에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휴대전화 보안을 푸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보안을 푼 뒤에는 휴대전화에 있는 통화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수사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문건이 생성되는 데 개입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인의 유류품이 보관돼있던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관련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라고 본 겁니다.
또 해당 수사관의 사망에 어떤 외부적 요인이 있었는지를 가려줄 정보가 휴대전화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청와대 인사로부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수사상황을 알려달라는 압력성 전화를 받았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입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만큼,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이를 밝히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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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숨진 검찰 수사관 휴대전화 분석 주력…‘수사 명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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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04 0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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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지면서 이른바 '백원우 첩보 문건' 사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가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키로 보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숨진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 분석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제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곧바로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에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휴대전화 보안을 푸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보안을 푼 뒤에는 휴대전화에 있는 통화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수사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문건이 생성되는 데 개입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인의 유류품이 보관돼있던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관련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라고 본 겁니다.
또 해당 수사관의 사망에 어떤 외부적 요인이 있었는지를 가려줄 정보가 휴대전화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청와대 인사로부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수사상황을 알려달라는 압력성 전화를 받았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입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만큼,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이를 밝히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지면서 이른바 '백원우 첩보 문건' 사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가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키로 보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숨진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 분석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제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곧바로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에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휴대전화 보안을 푸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보안을 푼 뒤에는 휴대전화에 있는 통화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수사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문건이 생성되는 데 개입한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인의 유류품이 보관돼있던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관련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라고 본 겁니다.
또 해당 수사관의 사망에 어떤 외부적 요인이 있었는지를 가려줄 정보가 휴대전화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청와대 인사로부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수사상황을 알려달라는 압력성 전화를 받았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입니다.
검찰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만큼,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이를 밝히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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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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