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대립 격화…한국당 뺀 ‘4+1 협의체’ 본격 가동
입력 2019.12.04 (07:13)
수정 2019.12.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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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 개혁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이제 선거법과 함께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 마지막 관문에 섰습니다.
정치권 대립은 더 격해지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본회의로 넘어온 검찰 개혁 법안,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입니다.
지난달 27일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표결 처리만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데이터 3법,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법 처리에 자유한국당은 응하시길 바랍니다."]
민생법안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 모든 전제는 필리버스터 철회입니다.
필리버스터 안건은 다음 회기에 표결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임시회를 짧게 여러 번 열어 법안을 하나씩 처리하는 방안도 고심중인데, 이르면 6일 본회의 개회도 검토중입니다.
한국당은 본회의장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본회의를 개의하라! 개의하라! 개의하라!"]
민생법안 처리, 오히려 민주당이 막고 있다며, 5개 법안의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고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모두 불법 부의라면서, 무제한 토론으로 결사 저지 방침도 굳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에 불법을 이어 가는 이들이 합법적 필리버스터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팽팽한 대치 속에 중재안도 나왔지만,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대타협할 것을 양당에 제안합니다."]
야 3당 대표들은 선거법 즉각 처리를 촉구하면서 전운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격 가동되는 한국당을 뺀 여야 협의체에선,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연동률 등에 대한 선거법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 개혁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이제 선거법과 함께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 마지막 관문에 섰습니다.
정치권 대립은 더 격해지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본회의로 넘어온 검찰 개혁 법안,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입니다.
지난달 27일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표결 처리만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데이터 3법,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법 처리에 자유한국당은 응하시길 바랍니다."]
민생법안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 모든 전제는 필리버스터 철회입니다.
필리버스터 안건은 다음 회기에 표결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임시회를 짧게 여러 번 열어 법안을 하나씩 처리하는 방안도 고심중인데, 이르면 6일 본회의 개회도 검토중입니다.
한국당은 본회의장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본회의를 개의하라! 개의하라! 개의하라!"]
민생법안 처리, 오히려 민주당이 막고 있다며, 5개 법안의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고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모두 불법 부의라면서, 무제한 토론으로 결사 저지 방침도 굳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에 불법을 이어 가는 이들이 합법적 필리버스터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팽팽한 대치 속에 중재안도 나왔지만,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대타협할 것을 양당에 제안합니다."]
야 3당 대표들은 선거법 즉각 처리를 촉구하면서 전운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격 가동되는 한국당을 뺀 여야 협의체에선,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연동률 등에 대한 선거법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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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대립 격화…한국당 뺀 ‘4+1 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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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4 07:15:23
- 수정2019-12-04 07:22:53
[앵커]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 개혁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이제 선거법과 함께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 마지막 관문에 섰습니다.
정치권 대립은 더 격해지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본회의로 넘어온 검찰 개혁 법안,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입니다.
지난달 27일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표결 처리만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데이터 3법,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법 처리에 자유한국당은 응하시길 바랍니다."]
민생법안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 모든 전제는 필리버스터 철회입니다.
필리버스터 안건은 다음 회기에 표결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임시회를 짧게 여러 번 열어 법안을 하나씩 처리하는 방안도 고심중인데, 이르면 6일 본회의 개회도 검토중입니다.
한국당은 본회의장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본회의를 개의하라! 개의하라! 개의하라!"]
민생법안 처리, 오히려 민주당이 막고 있다며, 5개 법안의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고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모두 불법 부의라면서, 무제한 토론으로 결사 저지 방침도 굳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에 불법을 이어 가는 이들이 합법적 필리버스터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팽팽한 대치 속에 중재안도 나왔지만,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대타협할 것을 양당에 제안합니다."]
야 3당 대표들은 선거법 즉각 처리를 촉구하면서 전운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격 가동되는 한국당을 뺀 여야 협의체에선,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연동률 등에 대한 선거법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 개혁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이제 선거법과 함께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 마지막 관문에 섰습니다.
정치권 대립은 더 격해지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본회의로 넘어온 검찰 개혁 법안,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입니다.
지난달 27일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표결 처리만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데이터 3법,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법 처리에 자유한국당은 응하시길 바랍니다."]
민생법안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 모든 전제는 필리버스터 철회입니다.
필리버스터 안건은 다음 회기에 표결해야 한다는 법에 따라, 임시회를 짧게 여러 번 열어 법안을 하나씩 처리하는 방안도 고심중인데, 이르면 6일 본회의 개회도 검토중입니다.
한국당은 본회의장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본회의를 개의하라! 개의하라! 개의하라!"]
민생법안 처리, 오히려 민주당이 막고 있다며, 5개 법안의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고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모두 불법 부의라면서, 무제한 토론으로 결사 저지 방침도 굳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불법에 불법을 이어 가는 이들이 합법적 필리버스터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팽팽한 대치 속에 중재안도 나왔지만,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대타협할 것을 양당에 제안합니다."]
야 3당 대표들은 선거법 즉각 처리를 촉구하면서 전운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격 가동되는 한국당을 뺀 여야 협의체에선,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연동률 등에 대한 선거법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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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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