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수입차 고율 관세 필요성 있을 수도”

입력 2019.12.04 (12:10) 수정 2019.12.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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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 부과 필요성이 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로스 장관의 언급은 '고율 관세 카드'를 지렛대로 협상 대상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분석됩니다.

앞서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일본, 유럽연합, 한국 등의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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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무장관 “수입차 고율 관세 필요성 있을 수도”
    • 입력 2019-12-04 12:12:20
    • 수정2019-12-04 1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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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 부과 필요성이 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로스 장관의 언급은 '고율 관세 카드'를 지렛대로 협상 대상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분석됩니다.

앞서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일본, 유럽연합, 한국 등의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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