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내년초 양양공항 철수"
입력 2019.12.04 (21:50)
수정 2019.12.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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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0인승 항공기로
양양과 제주, 김해를 오가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내년 초 철수합니다.
2009년 취항해
10년 동안 양양공항을 지켜왔지만
최근 취항한 플라이강원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양양에서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모두 서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항공기지만
지금은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플라이강원이 취항한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제주까지 편도 운임이
10만 원 안팎이지만
플라이강원은 2~3만 원 수준입니다.
노승영/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회장[녹취]
주말이면 50명 차던 승객이 요즘은 하루 1명,3명,0명 이렇습니다.(열흘간)환불한
금액이 2억 원이나 됩니다.
이틀 동안은
항공기 운항을 아예 중단했고
양양-제주편은
하루 2편에서 한 편으로 줄였습니다.
양양공항의 유일한
국제노선이던 일본 기타큐슈 노선도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경남이나 호남쪽으로
항공사 근거지를 옮길 계획입니다.
시기는 한 달 뒤인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승영/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녹취]
저희한테 와서 운항을 해달라는 (자치단체)가 3군데 있습니다. (기자:내년에 근거지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예 그렇습니다.
2009년 취항해
승객 15만 명을 실어나르며
유령공항의 이미지를 희석시켰던
소형 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플라이강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50인승 항공기로
양양과 제주, 김해를 오가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내년 초 철수합니다.
2009년 취항해
10년 동안 양양공항을 지켜왔지만
최근 취항한 플라이강원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양양에서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모두 서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항공기지만
지금은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플라이강원이 취항한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제주까지 편도 운임이
10만 원 안팎이지만
플라이강원은 2~3만 원 수준입니다.
노승영/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회장[녹취]
주말이면 50명 차던 승객이 요즘은 하루 1명,3명,0명 이렇습니다.(열흘간)환불한
금액이 2억 원이나 됩니다.
이틀 동안은
항공기 운항을 아예 중단했고
양양-제주편은
하루 2편에서 한 편으로 줄였습니다.
양양공항의 유일한
국제노선이던 일본 기타큐슈 노선도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경남이나 호남쪽으로
항공사 근거지를 옮길 계획입니다.
시기는 한 달 뒤인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승영/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녹취]
저희한테 와서 운항을 해달라는 (자치단체)가 3군데 있습니다. (기자:내년에 근거지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예 그렇습니다.
2009년 취항해
승객 15만 명을 실어나르며
유령공항의 이미지를 희석시켰던
소형 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플라이강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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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내년초 양양공항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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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4 21:50:49
- 수정2019-12-05 01:56:47
[앵커멘트]
50인승 항공기로
양양과 제주, 김해를 오가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내년 초 철수합니다.
2009년 취항해
10년 동안 양양공항을 지켜왔지만
최근 취항한 플라이강원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양양에서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모두 서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항공기지만
지금은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플라이강원이 취항한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제주까지 편도 운임이
10만 원 안팎이지만
플라이강원은 2~3만 원 수준입니다.
노승영/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회장[녹취]
주말이면 50명 차던 승객이 요즘은 하루 1명,3명,0명 이렇습니다.(열흘간)환불한
금액이 2억 원이나 됩니다.
이틀 동안은
항공기 운항을 아예 중단했고
양양-제주편은
하루 2편에서 한 편으로 줄였습니다.
양양공항의 유일한
국제노선이던 일본 기타큐슈 노선도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경남이나 호남쪽으로
항공사 근거지를 옮길 계획입니다.
시기는 한 달 뒤인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승영/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녹취]
저희한테 와서 운항을 해달라는 (자치단체)가 3군데 있습니다. (기자:내년에 근거지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예 그렇습니다.
2009년 취항해
승객 15만 명을 실어나르며
유령공항의 이미지를 희석시켰던
소형 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플라이강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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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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